[영상]'푹꺼진 콘크리트 타설 현장' 다급했던 사고 직전 모습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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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가 발생하기 직전 건물 맨 위층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다급했던 상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광주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을 하던 업체 관계자는 언론에 붕괴 직전 상황이 담긴 동영상 2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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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푸집 위로 들리고, 일부 바닥 주저 앉아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가 발생하기 직전 건물 맨 위층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다급했던 상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경찰은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이 영상을 확보해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
광주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을 하던 업체 관계자는 언론에 붕괴 직전 상황이 담긴 동영상 2개를 공개했다.
이 동영상에는 이상 조심이 담긴 붕괴 직전의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영상은 지난 11일 붕괴 사고 직전인 오후 3시 35분을 전후로 촬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현장 작업자가 이상 징후가 일자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 현장 201동 39층 꼭대기 모습을 그대로 촬영한 것이다.
현장에서는 39층의 바닥 면에 설치된 거푸집에 콘크리트 타설을 하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당시 거센 강풍이 불고 있었다. 거푸집이 위로 들리고 평평하던 바닥 일부가 주저앉자 외국인 노동자들이 연신 다급한 목소리가 이어졌다.
영상에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중국어와 한국어를 섞어가며 "저기 무너졌다", "거기도 떨어졌네"라고 외치는 모습도 담겨있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도 이 영상을 현장 관계자로부터 확보했으며, 현재 정밀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영상은 붕괴된 아파트 39층에서 이뤄진 작업 장면으로 천천히 무너져 가는 붕괴 직전 상황"이라며 "영상을 업체관계자로부터 전달받아 사고 원인의 규명을 위해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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