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건희, 수원여대 임용 공개채용" vs 野 "바로 위촉"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2022. 1. 1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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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2007년 수원여대 겸임교원으로 임용될 당시 공개채용 절차를 거쳤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현안대응 태스크포스(TF)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 씨가 2007년 1학기 수원여대 광고영상과 겸임교원으로 임용될 당시 지원자는 6명, 면접대상자는 3명이었다"며 "공개 경쟁 결과 김 씨가 최종 선발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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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2007년 수원여대 겸임교원으로 임용될 당시 공개채용 절차를 거쳤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현안대응 태스크포스(TF)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 씨가 2007년 1학기 수원여대 광고영상과 겸임교원으로 임용될 당시 지원자는 6명, 면접대상자는 3명이었다”며 “공개 경쟁 결과 김 씨가 최종 선발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5일 윤 후보는 김 씨의 수원여대 겸임교원 임용과 관련해 “교수 채용에서 시간 강사라는 것은 전공, 이런 걸 봐서 공개채용 하는 게 아니다”, “채용 비리라고 하는데 그냥 공채가 아니다”, “자료를 보고 뽑는 게 아니”라고 한 바 있다.
이에 민주당 TF는 “지난 5일 수원여대 공식 답변을 통해 공개채용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음에도 최지현 국민의힘 수석부대변인은 ‘김 씨가 교수 추천을 받아 이력서를 내고 위촉된 것으로 알고 있다. 면접을 본 사실이 전혀 없다’며 노골적인 허위 해명으로 국민을 속였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측은 공개채용이 아닌 교수 추천으로 위촉됐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최 부대변인은 입장문에서 “종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교수 추천을 받고 이력서를 냈고, 교수 면담을 거쳐 수업을 배정받았을 뿐 여러 지원자와 함께 경쟁하는 면접을 본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수원여대에서 어떠한 절차를 진행했는지 김 씨로서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당시 김 씨는 교수 추천을 받고 바로 위촉돼 경쟁으로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시 공개 경쟁 채용으로 알았다면 (김 씨가) 기억을 보다 세세히 떠올려 실제 수상·전시 경력을 모두 썼을 것”이라며 당시 김 씨가 수원여대 이력서에 ‘2003년 인천 미디어아트 신체적 풍경전’ 등 9건의 경력을 아예 쓰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현안대응 태스크포스(TF)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 씨가 2007년 1학기 수원여대 광고영상과 겸임교원으로 임용될 당시 지원자는 6명, 면접대상자는 3명이었다”며 “공개 경쟁 결과 김 씨가 최종 선발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5일 윤 후보는 김 씨의 수원여대 겸임교원 임용과 관련해 “교수 채용에서 시간 강사라는 것은 전공, 이런 걸 봐서 공개채용 하는 게 아니다”, “채용 비리라고 하는데 그냥 공채가 아니다”, “자료를 보고 뽑는 게 아니”라고 한 바 있다.
이에 민주당 TF는 “지난 5일 수원여대 공식 답변을 통해 공개채용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음에도 최지현 국민의힘 수석부대변인은 ‘김 씨가 교수 추천을 받아 이력서를 내고 위촉된 것으로 알고 있다. 면접을 본 사실이 전혀 없다’며 노골적인 허위 해명으로 국민을 속였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측은 공개채용이 아닌 교수 추천으로 위촉됐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최 부대변인은 입장문에서 “종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교수 추천을 받고 이력서를 냈고, 교수 면담을 거쳐 수업을 배정받았을 뿐 여러 지원자와 함께 경쟁하는 면접을 본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수원여대에서 어떠한 절차를 진행했는지 김 씨로서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당시 김 씨는 교수 추천을 받고 바로 위촉돼 경쟁으로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시 공개 경쟁 채용으로 알았다면 (김 씨가) 기억을 보다 세세히 떠올려 실제 수상·전시 경력을 모두 썼을 것”이라며 당시 김 씨가 수원여대 이력서에 ‘2003년 인천 미디어아트 신체적 풍경전’ 등 9건의 경력을 아예 쓰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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