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서해안 많은 눈..내일 더 추워 '서울 -11도'

김재훈 2022. 1. 1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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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일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져서 오늘보다 더 춥겠는데요.

이번 추위 언제쯤 풀리는지, 기상 전문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재훈 기자.

[기자]

사흘째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전히 강원 내륙에는 한파경보가, 중부와 경북, 전북 일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이 -7.5도까지 떨어졌는데요.

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체감온도는 영하 15도 안팎까지 내려가기도 했습니다.

내일은 북쪽 대륙에서 찬 공기가 추가로 내려와 날씨가 더 추워집니다.

서울의 기온이 영하 11도, 경기 파주는 영하 17도까지 곤두박질하겠습니다.

한파와 함께 호남 서해안으로는 많은 눈도 내리고 있는데요.

호남 서해안에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오늘까지 제주 산지 최대 8cm, 호남 서부에는 5cm 안팎의 눈이 더 쌓이겠습니다.

내린 눈이 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기온이 차차 오르겠고 주말에는 추위가 잠시 풀리겠는데요.

하지만 휴일 오후부터 다시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해 다음 주에도 중부를 중심으로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연일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면서 동상과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자 수도 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일까지 전국에서 한랭질환자가 162명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까지도 추위가 이어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한파 #아침기온 #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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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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