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코, 재벌 부회장 관련 의혹에 "식사 한번뿐, 특혜 NO"

김현식 2022. 1. 1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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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레이디와 듀오 코코소리 출신 이코코(coco)가 재벌 부회장 특혜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입장글에서 이코코는 "공식적인 소속사를 가지고 있지 않고 개인적으로 활동하고 있어 즉각적으로 저의 입장을 표명하기 어려웠다"며 "세간에 떠돌고 있는 저에 대한 의혹들에 대해 진정성 있고 솔직하게 답변 드리고 싶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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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코. 코코소리 활동 당시 모습. (사진=뉴스1)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블레이디와 듀오 코코소리 출신 이코코(coco)가 재벌 부회장 특혜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코코는 12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장문의 입장글을 올렸다. 대기업 부회장을 지낸 A씨와 사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방송 출연과 음반 유통 등의 특혜를 받은 연예인으로 지목 받자 직접 입을 연 것이다.

입장글에서 이코코는 “공식적인 소속사를 가지고 있지 않고 개인적으로 활동하고 있어 즉각적으로 저의 입장을 표명하기 어려웠다”며 “세간에 떠돌고 있는 저에 대한 의혹들에 대해 진정성 있고 솔직하게 답변 드리고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2020년 말 어머니의 친구 분이 A씨와 식사 자리에 저를 초대하고 싶다고 제안하셨고 그때 A씨를 처음 뵈었다”고 했다. 다만 “그 이후로는 공적으로나 사적으로나 A씨와 단 한 번도 실제 대면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씨로부터 개인적인 카톡이 수차례 온 적이 있으나 어른에 대한 예의를 지키기 위한 수준에서 한두 번의 답변을 한 적이 있을 뿐 단 한 번도 저의 양심에 어긋나는 내용의 메시지를 나눈 적은 없다”고 했다.

연예 활동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제가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과 관련해 결코 부적절한 섭외 과정이 없었다. 앨범 유통과 관련해서도 어떠한 특혜도 받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이코코는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이번 일로 큰 상처를 받으셨을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크다. 여러분들이 염려하실 만한 일은 결코 없었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며 입장글을 마무리했다.

이코코는 2013년 블레이디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2015년 팀을 탈퇴했고 이듬해부터 2019년까지 코코소리 멤버로 활동했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간간이 솔로곡을 내던 이코코는 지난해 티빙 연애 리얼리티 ‘환승연애’에 출연해 근황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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