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입 확진 또 최다.."3차 접종률 올리기 집중"

한지이 2022. 1. 13. 19:0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4천 명대를 기록했고, 해외 유입 확진자는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래 또 최다치를 경신했는데요.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 차단을 위해 3차 접종률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167명으로 이틀 연속 4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391명으로 사상 최다 기록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701명으로 나흘 연속 700명대를 유지했고, 사망자는 하루 새 44명 늘었습니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8.9%, 수도권은 40%까지 떨어지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 중 3차 접종을 마치고 감염된 사람들이 미접종 확진자보다 사망 또는 위중증 악화 위험이 92.9%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의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만큼 3차 접종을 꼭 받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기남 /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백신 접종의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난다는 점을 감안해서 아직 3차 접종을 받지 않은 분들은 2차 접종 후 3개월이 지났으면 미루지 말고 신속하게 접종을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지난주 기준 국내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12.5%.

방역당국은 1∼2주 안에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델타 감염자를 밀어내고 50%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이달 말 우세종이 되면 확진자가 다시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입국 제한 등 해외유입 차단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오미크론 #코로나19 #3차접종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