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의 얼굴'로 뽑힌 오타니.."아직 부족, 더 열심히 하겠다"

금윤호 2022. 1. 1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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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투타 겸업을 통해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겨 각종 상을 휩쓴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미국 현지에서 '야구의 얼굴'로 뽑혔다.

오타니는 해당 잡지 인터뷰에서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 미국에 왔다. 이 곳에서 '야구의 얼굴'이라는 극찬을 받은 것은 큰 영광이며 대단한 동기부여가 된다"고 소감은 말했다.

이같은 기네스북 등재 수준의 대활약에 미국 현지에서는 오타니를 MLB의 새로운 간판이라는 의미로 그에게 '야구의 얼굴'이라는 호칭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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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 사진=AP/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지난해 투타 겸업을 통해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겨 각종 상을 휩쓴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미국 현지에서 '야구의 얼굴'로 뽑혔다. 이에 오타니는 많은 관심과 극찬에 감사하고 더욱 정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미국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3일(한국시간) 남성 잡지 GQ 2월호에 나올 오타니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오타니는 해당 잡지 인터뷰에서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 미국에 왔다. 이 곳에서 '야구의 얼굴'이라는 극찬을 받은 것은 큰 영광이며 대단한 동기부여가 된다"고 소감은 말했다.

이어 오타니는 "2021년은 메이저리그에서 내 성적이 가장 좋았던 해였다. 그러나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은 고작 1년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더욱 열심히 하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의지가 강하다"고 덧붙였다.

오타니는 지난 2018년 미국으로 건너가 투수로 나서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3.31을, 타자로는 22홈런 61타점 타율 0.285의 성적을 거둬 그해 아메리칸리그(AL) 신인왕을 차지했다. 이후 팔꿈치 수술 여파로 부진했던 오타니는 지난해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타자로 155경기에 출전, 46홈런 100타점 103득점 26도루 타율 0.257을 기록했고 투수로 23경기 선발 투수로 나와 130⅓이닝을 소화하며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지만 오타니는 정규리그 성적만으로도 아메리칸 MVP를 비롯해 MLB 커미셔너 특별상,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올해의 선수, 실버슬러거 등 각종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같은 기네스북 등재 수준의 대활약에 미국 현지에서는 오타니를 MLB의 새로운 간판이라는 의미로 그에게 '야구의 얼굴'이라는 호칭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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