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장기 부상' 키에사 대체자로 맨유 '900억' FW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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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명문 클럽 유벤투스가 페데리코 키에사의 장기 부상으로 대체자를 점찍었다.
영국 '90min'은 13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마르시알 영입을 위해 맨유와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마르시알은 맨유를 떠나 새로운 출발을 하기 위해 필사적이며 유벤투스로 이적할 기회를 거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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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이탈리아 명문 클럽 유벤투스가 페데리코 키에사의 장기 부상으로 대체자를 점찍었다. 주인공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앙토니 마르시알이다.
영국 '90min'은 13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마르시알 영입을 위해 맨유와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마르시알도 새로운 팀을 물색 중이다. 팀을 떠나고 싶은 이유는 명확하다. 마르시알은 맨유가 지난여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제이든 산초 등을 영입하면서 자연스럽게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10경기(선발 4회, 교체 6회)에 출전했지만, 총 359분 출전에 그치고 있다.
결국 먼저 칼을 빼들었다. 마르시알은 지난달 에이전트를 통해 공개적으로 팀을 떠나고 싶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스페인의 세비야가 마르시알 임대 영입에 관심을 표했다. 하지만 맨유는 이를 거절했다. 세비야는 마르시알의 주급 15만 파운드(약 2억 4000만 원)의 절반만 지불하는 조건을 제안했지만 맨유는 이를 거절하며 협상이 결렬됐다.
맨유는 조건이 부합한다면 판매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랄프 랑닉 감독은 "마르시알은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전했다. 나는 팀을 떠나 다른 곳에서 좀 더 꾸준한 경기를 뛰고자 하는 그의 바람을 이해할 수 있다"라면서 "하지만 그가 무엇을 원하는지도 중요하지만, 어떤 구단이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지, 그들이 우리 구단의 요구를 들어줄 수 있는지의 문제도 중요하다"라고 답했다.
세비야에 이어 유벤투스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유벤투스는 핵심 공격수 키에사가 지난 10일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며 장기 결장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매체는 "유벤투스는 키에사를 잃었고, 이는 새로운 공격수에 대한 필요성을 가속화했다"라면서 "유벤투스는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마르시알을 임대할 수 있는 옵션과 함께 영구 이적 옵션을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마르시알은 맨유를 떠나 새로운 출발을 하기 위해 필사적이며 유벤투스로 이적할 기회를 거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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