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청주 학원 15명 등 54명 확진..신규 집단감염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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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4명이 새롭게 발생했다.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돌파감염이 전체 70% 이상을 차지했고 학원과 학교, 어린이집 등 교육시설을 고리로 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잇따랐다.
청주에서는 전날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청원구 소재 한 학원을 고리로 수강생과 학교 동급생, 가족 등 15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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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영유아 감염 38%, 돌파감염 70% 차지
청주 학원 15명, 어린이집 3명, 진천 고등학교 8명, 괴산 승마장 3명 등 신규 집단감염도
13일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4명이 새롭게 발생했다.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돌파감염이 전체 70% 이상을 차지했고 학원과 학교, 어린이집 등 교육시설을 고리로 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잇따랐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주 28명, 진천 12명, 증평 5명, 충주·괴산 각 3명, 음성 2명, 보은 한 명 등 모두 7개 시.군에서 확진지가 나왔다고 밝혔다.
가족과 지인, 직장동료 등을 통한 지역 내 감염이 40명,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8명, 해외 입국자가 4명, 타지역 감염 유입 2명이다.
최근 확산세가 다소 주춤해졌던 학생과 영유아 감염이 38%인 24명를 차지했고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돌파감염도 70%가량인 38명에 달했다.
특히 산발적인 신규 집단감염까지 잇따르면서 방역당국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청주에서는 전날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청원구 소재 한 학원을 고리로 수강생과 학교 동급생, 가족 등 15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상당구 소재 어린이집에서도 영유아와 부모 등 3명(누적 6명)의 집단감염이 신규로 확인됐다.
또 진천의 한 고등학교 관련 학생 8명(누적 9명)과 괴산의 한 승마장 수강생·강사 3명(누적 7명) 등의 신규 집단감염도 번졌다.
이 밖에도 청주 서원구 소재 교회 관련 한 명(누적 32명), 유치원 관련 한 명(누적 40명), 상당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한 명(누적 13명), 충주 초등학교 관련 2명(누적 40명), 진천 육가공업체 관련 2명(누적 30명)도 추가됐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사망자 120명을 포함해 모두 1만 2317명으로 늘었다.
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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