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292명 확진..동구 요양병원발 51명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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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에서 요양병원과 유흥시설 등과 관련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 196명, 전남 9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총 292명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했다.
전남에서 동계훈련을 온 타지역 고등학교 운동부 소속 학생, 유흥시설, 사우나, 은행 등과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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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선 타지역 운동부·산단내 업체·주점 관련 등 96명 확진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요양병원과 유흥시설 등과 관련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 196명, 전남 9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총 292명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했다.
광주에서는 요양병원과 초등학교, 요양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특히 동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51명이 무더기 확진됐다. 이에 누적 확진자는 140명으로 늘었다. 또 광산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해서는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77명으로 늘었다.
동구 소재 의료기관(5) 관련 입소자 3명이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의료기관과 관련된 확진자는 총 52명이다.
이들 3곳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중 일부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이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광산구 소재 초등학교(3) 관련 2명 남구 소재 초등학교(3) 관련 1명, 서구 소재 어린이집(1) 관련 1명 등 학교와 어린이집 감염도 이어지고 있다.
이 밖에도 기존 확진자의 접촉으로 인해 5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조사 중 확진자도 52명으로 나타났다.
전남에서 동계훈련을 온 타지역 고등학교 운동부 소속 학생, 유흥시설, 사우나, 은행 등과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전남에서 동계훈련을 온 타지역 고등학교 운동부 소속 학생, 주점, 사우나 등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목포가 35명, 나주 24명, 여수·무안 각 6명, 함평 5명, 순천 4명, 고흥·보성 각 3명, 구례·화순·장흥 각 2명, 광양·담양·영광 각 1명이다. 해외유입도 1명이 발생했다.
목포지역 확진자들 중 4명은 전남의 한 산단 내에 위치한 업체의 구내식당 종사자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유증상 검사로 구내식당 종사자 A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방역당국이 가족에 가족과 지인 등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가족 3명과 지인 1명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됐다.
또 목포의 한 주점 관련된 확진자 3명, 학교 관련 확진자 1명, 사우나 관련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함평 확진자 중 4명은 유증상 검사로 확진자가 됐다. 이들은 서울의 한 고교 운동부 소속으로 동계훈련을 위해 확진된 4명을 포함해 50여명이 함평을 찾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운동부 관계자들은 검사 후 모두 서울로 돌아갔다.
나주에서는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유증상 검사자와 관련해 가족 4명과 접촉자 1명, n차 감염 2명 등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7명 중 3명은 나주의 한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고등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방역당국이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장흥에서는 노래방과 관련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정확한 감염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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