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김포~부산 노선 10년간 1200만명 탔다

권병석 입력 2022. 1. 1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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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이 김포~부산 노선에서 최근 10년간 1200여만명을 수송하며 노선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김포~부산 노선의 여객 수송실적을 분석한 결과 1250만8300명을 수송했다.

취항 후 이듬해인 2009년 에어부산의 김포~부산 노선 탑승객은 기존 운항 중이던 대형 항공사 대비 절반 수준이었지만 계속해서 탑승객이 늘면서 2015년부터는 승객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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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이 김포~부산 노선에서 최근 10년간 1200여만명을 수송하며 노선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김포~부산 노선의 여객 수송실적을 분석한 결과 1250만8300명을 수송했다. 이는 해당 노선의 10년간 전체 이용객(2818만1765명)의 절반에 가까운 44% 수준이다.

김포~부산 노선은 에어부산이 2008년 10월 처음으로 운항을 시작한 노선이다. 취항 후 이듬해인 2009년 에어부산의 김포~부산 노선 탑승객은 기존 운항 중이던 대형 항공사 대비 절반 수준이었지만 계속해서 탑승객이 늘면서 2015년부터는 승객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1만편 이상을 운항하며 155만여명을 수송했다.

항공사 측은 김포~부산 노선 점유율 1위의 비결로 항공기 스케줄 편의성을 꼽았다. 에어부산은 초창기부터 해당 노선에 '3060 셔틀서비스'를 고수해왔다. 3060 셔틀서비스는 셔틀버스처럼 김포에서 매시 30분 출발, 부산에서 매시 정각 출발한다. 이용객 입장에선 항공기 출발시간을 매번 확인하지 않아도 되는 동시에 자연스럽게 에어부산 항공편 이용을 먼저 염두에 두게 되는 마케팅 효과도 있다고 항공사 측은 설명했다.

또 하루 운항횟수가 타 항공사보다 최대 4배 가까이 많고, 김포~부산 노선의 첫 운항 이후 현재까지 해당 노선에서 한 차례의 사고가 없었던 점도 승객 점유율 1위에 한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완벽한 안전과 편리한 스케줄로 김포~부산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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