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본 경제] '전용기' 태운 딸기..'1500억 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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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3천만 불'
우리 돈으로 1,500억 원 정도입니다.
지난해 딸기와 포도를 수출해서 번 돈입니다.
1년 새 20% 넘게 늘어 처음으로 1억 불을 넘겼습니다.
특히 아시아에서 기세가 등등했는데 그 배경을 봤더니 일단 '프리미엄' 승부수가 효과를 봤습니다.
우리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베트남과 싱가포르 또, 중국의 고급 호텔과 백화점을 집중 공략했는데.. 중국에서는 우리 포도 한 송이가 12만 원 정도에 팔렸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딸기와 포도를 스타품목으로 지정해 수출을 지원했는데 수출용 딸기 전용기까지 띄웠습니다.
우리 문화를 상징하는 영문자로, 요즘 'K'가 자주 언급되는데 이 정도 인기면 K-딸기, K-포도로 불러도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농삼아 어른들이 우리나라 아기들은 김으로 키운다고 하는데 미국을 중심으로 다른 나라 아기들도 김 맛에 빠지면서 김 수출도 늘고 있습니다.
김치에 라면까지 가세하면서 농수산식품 수출이 사상 첫 100억 달러 우리 돈 13조 원을 훌쩍 넘겼습니다.
한류 열풍으로 세계인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는데 이제 남은 입도 우리 입맛에 빠져드나 싶습니다.
숫자로 본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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