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1~2주내 우세종"..내일 거리두기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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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미크론 확산속도가 예상보다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빠르면 한두 주 안에 국내에서도 우세종이 될 것이라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정부는 내일(14일) 거리두기 조정안과 함께 오미크론 대응책도 함께 발표할 예정입니다.
임종윤 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코로나19 먹는치료제가 오늘 도착했다고요?
[기자]
오늘 2시가 좀 넘어서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들어온 물량은 확보된 100만 명분 중 2만천 명분이고요.
이달 말까지 1만 명분이 더 들어옵니다.
정부는 재택치료자와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가운데 처방 대상자를 선별하고 있으며, 전국의 전담약국과 생활치료센터에서 내일부터 환자들에게 배송과 투약이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오미크론 확산속도가 더 빨라졌다고요?
[기자]
당초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우세종 전환시점을 1월 말이나 2월 초 정도로 예상했었는데요.
오늘 브리핑에서 이 시점이 한두 주 내, 빠르면 다음 주나 다음다음 주로 앞당겨질 것이라고 수정했습니다.
오미크론의 확산속도가 예상보다 한두 주 빨라졌다는 건데요 지난 10일 현재 오미크론 확진자는 2,351명, 검출률은 12.5%로 전주 대비 확진자는 1,033명 늘었고 검출률은 3배 이상 높아졌습니다.
[앵커]
정부가 내일 거리두기 조정안과 오미크론 대책을 함께 내놓는다고요?
[기자]
거리두기는 현행 4인 인원 제한 9시 영업종료 수준이 연장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최대 관심사는 오미크론 대응방안으로 모아지고 있는데요.
오미크론 확산속도가 예상보다 빠른 데다 먹는치료제 처방이 시작됐고, 방역패스의 확대적용이 어려워졌다는 점 등 변수가 고려된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설연휴방역대책도 내일 함께 발표할 계획입니다.
SBS Biz 임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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