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형 공유어린이집, '유아반 특화 프로그램' 확대

조현아 2022. 1. 1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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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서초형 공유어린이집'이 만 3~5세 유아반 역량강화를 위해 특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초형 공유어린이집은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 등 인근 3∼6개 어린이집을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 운영한다.

구는 3~6개소로 묶인 서초형 공유어린이집 중 1개소를 만 3세부터 만 5세까지만 보육하는 유아전담 어린이집으로 운영하고, 나머지 어린이집은 대기자가 많은 영아반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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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스마트 놀이, 목공예, 키드가드닝 등 확대 지원
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 위해 보조교사 지원 늘려

[서울=뉴시스]서울 서초 방배1·3동 권역 공유어린이집 활동 사진. (사진=서초구 제공). 2022.01.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서초형 공유어린이집'이 만 3~5세 유아반 역량강화를 위해 특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초형 공유어린이집은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 등 인근 3∼6개 어린이집을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 운영한다. 전체 서초구 어린이집의 80%가 공유어린이집으로 운영 중이다. 현재 지역 내 26개 권역에서 모두 126개소가 참여하고 있다.

구는 어린이집에서 연령에 맞는 스마트 놀이, 목공예, 키드가드닝 등 유아 특화활동을 확대할 수 있도록 교재교구비, 강사비 지원 등에 나선다. 부모의 관심이 많고 아이들의 흥미가 높은 스마트 블록 놀이, 코딩 연계 놀이 등을 실시해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일 것이라는 기대다.

어린이집 내에 공유어린이집·인근 어린이집과 공동 활용이 가능한 놀이환경을 조성해 유아반 아이들에게 적합하고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를 위해 어린이집 보조교사 지원도 지난해 44명에서 올해 72명으로 28명 확대한다. 서초구는 2019년부터 만 0세반 교사 대 아동비율을 1대 3에서 1대 2로 낮추고, 지난해부터 만 3세반 비율을 1대 15에서 1대 10으로 대폭 낮추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아전담 어린이집'을 기존 2개소에서 4개소까지 확대 운영한다. 구는 3~6개소로 묶인 서초형 공유어린이집 중 1개소를 만 3세부터 만 5세까지만 보육하는 유아전담 어린이집으로 운영하고, 나머지 어린이집은 대기자가 많은 영아반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천정욱 구청장 권한대행은 "서초에서 시작해 서울시까지 확대된 서초형 공유어린이집이 올해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이키우기 좋은 서초'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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