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520조 갑부 구단' 뉴캐슬, 2호 영입은 '뉴질랜드 폭격기' 우드

정지훈 기자 2022. 1. 1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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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조 갑부구단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2호 영입은 뉴질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크리스 우드였다.

뉴캐슬은 강등 경쟁을 펼치는 번리의 간판 공격수를 데려오며 전력을 보강하는 동시에 상대의 전력을 약화시키는 '1석 2조'를 노렸다.

뉴캐슬은 우드를 영입해 빈약한 공격진을 보강하는 동시에 강등 경쟁을 펼치는 번리의 전력을 약화시키는 1석 2조의 효과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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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520조 갑부구단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2호 영입은 뉴질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크리스 우드였다. 뉴캐슬은 강등 경쟁을 펼치는 번리의 간판 공격수를 데려오며 전력을 보강하는 동시에 상대의 전력을 약화시키는 ‘1석 2조’를 노렸다.


뉴캐슬은 13일 공식 채널을 통해 “뉴캐슬이 번리로부터 우드를 영입했다. 이적료는 비공개고, 계약 기간은 2년 6개월이다. 등번호는 20번이다”며 우드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뉴캐슬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갑부 구단이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컨소시엄이 새로운 주인이 됐고, PIF 수장인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추정 자산은 무려 3,200억 파운드(약 520조)로 알려져 있다.


대대적인 보강을 예고하며 본머스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던 에디 하우 감독까지 데려왔다. 그러나 현시점에서 성적은 참담하다. EPL에서 리그 19위에 위치하며 강등권이고, FA컵에서는 하부 리그 클럽에 패배를 당하며 탈락했다.


이런 이유로 뉴캐슬은 강등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겨울 이적 시장부터 돈을 쓰고 있다. 뉴캐슬은 1호 영입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던 키어런 트리피어를 품는 데 성공했다. 계약 기간은 2년 6개월이며 이적료는 1,200만 파운드(약 195억 원)로 알려졌다.


2호 영입은 우드였다. 우드는 번리 이적 후 매 시즌 10골 이상 기록하고 있는 뉴질랜드의 고공 폭격기다. 전형적인 타깃형 공격수고, 191cm의 압도적인 높이를 이용한 공중전이 강점이다. 특히 지난 시즌 리그 33경기에서 12골 3도움을 올렸고, 경기당 무려 4.7개의 공중볼을 따냈다.


장점도 다양하다. 측면이나, 후방에서 연결된 패스를 헤더와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특징이고, 감각적인 원터치 패스로 동료들에게 찬스를 제공한다. 드리블에 강점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측면 플레이도 가능하고, 스스로 공간을 만들어 침투하는 것이 장점이다.


뉴캐슬은 우드를 영입해 빈약한 공격진을 보강하는 동시에 강등 경쟁을 펼치는 번리의 전력을 약화시키는 1석 2조의 효과를 노리고 있다.


뉴캐슬로 이적한 우드는 “뉴캐슬의 선수가 돼 기쁘다. 나는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뛰어봤고, 이곳은 놀라운 곳이다. 믿을 수 없는 서포터와 함께 팀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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