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영 괴산군수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완성"

충북CBS 김종현 기자 2022. 1. 1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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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신년대담
편집자 주
충북CBS(청주 FM 91.5, 충주 99.3MHz)는 2022년 새해를 맞아 충북도내 주요 단체장에게 올한해 역점시책 등을 들어보는 연속보도를 마련했다. 13일에는 아홉번째 순서로 이차영 괴산군수에게 올해 군정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 등을 들어봤다.
■ 방송 : 충북CBS <시사포워드 신년대담> 청주 FM 91.5, 충주 99.3MHz (13일 17:05~18:00)
■ 진행 : 이수복 PD
■ 대담 : 이차영 괴산군수

이차영 괴산군수는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을 완성하기 위해 그동안 추진해온 미래전략사업을 올해 집중 점검하고 관리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충북CBS 시사프로그램, 시사포워드에 출연해 올해는 민선 7기가 마무리되는 해이자 민선 8기가 새롭게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또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 등 친환경유기농업군의 위상 제고와 천만 관광객 시대 준비, 산업 경제기반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유입 등 올해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이 군수는 그러면서 한마음을 가지면 큰 의미의 대화합을 이룰 수 있다는 뜻의 '보합대화(保合大和)'라는 올해 정한 신년화두를 언급하며 괴산군의 대화합과 도약을 강조했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

이수복 PD(오른쪽)와 이차영 괴산군수. 이은영 PD

◇ 이수복> 안녕하십니까, 먼저 괴산군민들과 청취자들에게 새해 인사 말씀 부탁 드린다.

◆ 이차영> CBS 청취자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우리 괴산의 4만여 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임인년 새해가 밝혔다.

금년은 이제 호랑이 해로서 호랑이의 힘찬 기운을 받아서 원하시는 모든 일을 이루시는 그런 아주 뿌듯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하겠다.

◇ 이수복> 지난 한 해를 보낸 소회를 짧게 좀 전해주신다면.

◆ 이차영> 2021년은 누가 뭐래도 우리가 코로나19 팬데믹이 전 세계적으로 있었고 또 그것이 이제 델타변이나 오미크론 이런 변이종이 발생하면서 1년 내내 괴롭혔던 그런 시간이었다.

그리고 또 한편 위드 코로나 1단계를 막 시작했다가 이제 다시 또 방역 수칙을 강화하는 이런 어려움이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괴산군은 예산 규모가 크게 늘어난 부분이라든지 기업 투자 유치라든지 이런 데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

정말로 국민 여러분들이 결집해 주시고 노력해주신 덕분이라 생각하고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그렇지만 아직도 수많은 우리 괴산의 미래 발전 사업들이 추진 중에 있어서 많은 과제들을 남기고 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은 올해도 계속 이어서 잘 마무리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씀을 드리겠다.

◇ 이수복> 괴산군의 지난해 주요 성과들을 한번 꼽아주신다면.

◆ 이차영> 우선 저희들이 10대 성과를 이렇게 정리도 했습니다만, 주요한 것만 좀 말씀을 드리면 우선 저희 괴산이 처음으로 이제 예산이 6천 500억 원을 넘어섰다.

그래서 예산이 많은 폭으로 증가를 해서 우리 지역의 많은 사업들을, 현안 과제들을 이렇게 해결해 갈 수 있는 그 재정적인 뒷받침이 만들어졌다는 데 의미가 있다.

그 내역을 보면 우리가 정부 예산도 역대 최고 많은 6천 200여억 원 정도를 확보를 했고, 또 그다음에 많은 공모 사업을 해서 약 한 30여 건의 한 천 400억 정도 이상의 이제 공모 사업도 확보를 했고, 그래서 이런 것들이 토대가 돼서 예산 규모가 많이 늘어나서 군민 1인당 예산이 약 한 천 700만 원 정도 돼서 돈의 수준으로 보면 거의 도내에서 탑 수준에 있는 그런 상태다.

그런 성과를 우선 들 수 있고, 두 번째는 역시 우리 괴산군은 농업군 친환경 유기농업군인데, 농업과 농촌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그 분야의 예산 투자도 사실 1천억이 넘어간 지가 작년에 처음 넘어갔는데 올해 천 400억 정도까지 지금 늘려서 투자를 하고 있다.

그래서 이제 농업과 관련된 군청 내 조직도 좀 더 늘렸고, 그러다 보니까 이제 많은 새로운 사업도 발굴을 하게 되고 그래서 예산이 더 추가로 되고 있는 상태다.

그래서 친환경 농업을 지금 더 많이 육성해 나가고 있고, 그런 결과로 이제 국가 브랜드 대상에서 9년 연속 친환경 유기농업 부분에 9년 연속 대상을 받기도 했다.

그리고 이제 친환경 농업뿐만이 아니라 기존 관행 농업도 좀 더 고도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는데, 우리 괴산에 농산물에 대한 브랜드가 사실은 그렇게 형성되어 있지 않았었는데 괴산순정농부라는 단일 브랜드를 좀 만들어서 농산물의 경쟁력을 지금 강화시켜 나가고 있다.

또 이제 지역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 소비 이 과정을 좀 더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하기 위해서 지역 푸드플랜 같은 것들을 수립을 해서 좀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가는 이런 노력도 해가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제 금년도에 개최할 세계 유기농 산업엑스포 이것을 준비하기 위한 조직위 구성이라든지 여러 이제 기본 계획 수립한다든지 이런 것들을 해서 어쨌든 농업군의 이미지를 크게 이제 업그레이드 시켜 나갔다.

이걸 또 하나의 성과로 이제 얘기할 수 있고, 또 하나는 이제 우리 괴산이 대규모 산업군은 아닌데 최근에는 몇 개 작은 산업단지가 조성이 되고 있다.

그래서 거기에 또 이제 투자 유치를 통해서 많은 기업들이 좀 들어오고 해서 우리 괴산군이 민선 7기 들어서 투자 유치 규모가 이제 지난해에 처음 2조가 넘어섰다.

그래서 그런 걸 통해서 앞으로 이제 많은 일자리와 인구 유입을 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는 점 또한 성과로 말씀드릴 수 있고, 또 이제 코로나 때문에 관광이 우리뿐만이 아니라 어느 지역이나 약간은 침체기였다라고 볼 수 있는데, 이제 침체가 된 건 사실이지만 향후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서 체류형 또 체험할 수 있는 이런 관광으로 이렇게 전환시키는 이런 노력을 해서 향후에 천만 관광 도시로 만들기 위한 이런 기틀을 좀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예를 들면 산막이옛길에도 이제 모노레일이나 짚라인 같은 것을 민자를 좀 유치를 해서 진행을 시키고 있고, 또 그다음에 연풍 세제에도 모노레일 사업을 좀 해서 아마 이제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으리라고 보고 있다.

기존에 이제 우리 괴강 관광지라든지 화양구곡, 쌍곡계곡 이런 데도 새로운 형태의 사람들이 사계절 올 수 있는 이런 관광지로 만들어가는 이 사업들을 많이 진행을 하고 있다.

그래서 어쨌든 힐링 중심의 체험과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시키는 이제 시작점을 만들어 가기 시작했다.

이런 것들을 성과로 볼 수 있고, 또 우리 이제 괴산이 주택이 좀 부족한 편이다.

그래서 외부에서 사람이 들어오려고 해도 이제 주거 조건을 갖추지 못하니까 이제 들어오지 못하는데 그래서 이제 미니복합 타운이라고 해서 천 800세대 정도의 주택을 공급하는 주택 단지를 이제 지난해 말에 착공을 했다.

그리고 그동안 해결이 안 됐던 괴산에서 괴산 IC 간 국도 확포장이 일정 구간이 교량을 포함해서 단절이 되어 있었는데 이런 부분들을 이제 국도로 승격시킴으로써 새롭게 연결시킬 수 있는 사업이 확정이 되는 이런 성과도 거두었고, 괴산읍과 청천면의 도시재생사업 이런 것들도 순차적으로 진행하면서 정주 여건을 조금씩 더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런 부분들을 좀 지난해 성과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

◇ 이수복> 신년 화두를 '보합대화(保合大和)'라고 정하셨는데, 어떤 의미인가.

◆ 이차영> '보합대화'라는 한 마음을 누구나 같이 가져가면 큰 의미의 대화합을 이룰 수 있다는 뜻이다.

지금까지 우리가 코로나로 참 어렵고 힘든 분열된 이런 상황이 연속됐는데, 이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새롭게 열어가기 위한 이런 시기라고 보고, 또 금년도에는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가 있는데 이제 그런 걸로 통해서 서로 민심이 갈라지지 않고 화합하는 이런 계기를 또 만들어 가야 된다, 그리고 또 무엇보다도 금년도에는 우리가 애써 준비한 2022 괴산 세계 유기농 산업엑스포가 열리는 해이기 때문에 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화합해서 단합해서 대화합을 만들어가는 이런 한 해가 돼야 된다라는 의미에서 '보합대화'라는 사자성어를 정해봤다.

◇ 이수복> 2022년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해달라.

◆ 이차영> 우선 금년도는 민선 7기가 사실상 이제 마무리되는 마지막 연도이기도 하고, 또 이제 민선 8기가 새롭게 시작되는 그런 연도이기도 하다.

그래서 민선 7기에 우리가 역점을 둬서 추진했던 미래 전략 사업들을 저희가 이제 이름을 미래 전략 사업이라고 이렇게 붙였는데, 그런 것들이 약 한 80여 건 저희가 이제 중점 관리를 하고 있다.

근데 이 중에는 작은 사업의 규모는 이미 완성이 된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진행 중이거나 이렇게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미래전략 사업을 올해는 좀 가시적으로 추진을 해서 우리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을 완성해가는 그런 해로 만들자, 이런 것을 하나의 방향으로 설정을 했다.

또 한 가지는 우리가 금년도에 유기농산업 엑스포도 개최를 하고, 또 그걸 계기로 해서 우리가 농업군 친환경 유기농업군의 이미지를 다시 한 번 업그레이드를 시켜야 되는데 그런 것을 위해서 친환경 농업군의 위상을 높이고 경쟁력 있는 미래 농업을 육성하는 그런 한 해로 만들자, 그래서 엑스포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그다음에 친환경 유기농을 좀 더 확산시켜서 그런 농업 농업뿐만이 아니라 연관된 유기농 산업까지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토대를 좀 만드는 이런 것들을 좀 하고, 그다음에 그런 애써 농민들이 가꿔 놓은 그런 농산물들이 아주 잘 짜여진 유통 체계에 따라서 판매하는 데 어려움이 없게 하는 이런 것들을 해야 한다.

또 미래 농업도 환경 변화가 많이 생긴다. 그래서 인력 감소라든지 기후 변화라든지 이런 것에 대비해서 우리가 스마트 농업을 어떻게 준비를 해야 되는지 이런 것들을 이제 올해는 중점을 둬서 미래 농업을 경쟁력 있게 만들어가는 이런 게 또 하나의 방향이라고 보고 있다.

역시 또 우리 괴산은 누구나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이야기를 하는데 그런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해서 관광 기반을 좀 더 견고히 좀 만들어 가야 된다, 그래서 우리가 새롭게 조성하고 있는 산림복지단지 같은 것도 견고하게 잘 만들어 가고, 그다음에 그것만으로는 우리가 체류 거점이 좀 부족하기 때문에 지금 민간 자본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들을 좀 하고 있는데, 이런 것도 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서 앞으로 우리 괴산에 진짜 1천만 넘는 관광객 시대를 열어가는 그런 기틀을 좀 만들어보자는 게 이제 또 하나의 방향이다.

그 다음에 이제 역시 괴산은 인구가 감소되는 지역 이미지가 되어 있어서, 그런 것들을 탈피하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기반과 일자리가 무엇보다도 만들어져야지만이 외부에서 인구 유입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추가로 산업단지를 더 조성을 하는 문제, 그 다음에 첨단 업종을 유치를 해서 첨단 기업을 유치를 해서 양질의 일자리를 더 늘려나가는 문제, 그리고 경제 규모를 키워서 지역 경제의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가는 문제 이런 것들이 또 하나의 행정 군정 방향이라고 봐야 되고, 그 다음에 이제 무엇보다도 4만여 군민이 단 한 사람도 소외됨이 없이 전 계층을 아우르는 세심한 복지와 소통 행정을 통해서 군민 모두의 행복을 증진해 나가는 이런 것 역시 또 군정에 있어서 소홀히 할 수 없는 그런 방향이라고 생각돼서 이런 몇 가지를 금년도 군정 운영 방향으로 설정을 해봤다.

◇ 이수복>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겠다. 말씀하셨듯 괴산은 대표적인 유기농업군인데, 유기농업 활성화를 위한 계획과 노력들을 설명해달라.

◆ 이차영> 우리 괴산은 유기농업군, 친환경 유기농업군으로서 이미지를 잘 만들어가고 있는데 우선은 금년도에 세계 유기농 산업엑스포가 개최되기 때문에 이것을 성공적으로 잘 개최하는 게 현안 사항이라고 생각이 된다.

그리고 지금 유기농업과 관련된 국제 조직이 이제 몇 개 있는데, 우리 괴산이 이제 관여되어 있는 게 'ALGOA'라고 해서 아시아 유기농 지방정부 협의체라는 게 있고, 'GAOD'라고 그래서 세계 유기농 연합이라는 이런 협의체가 있다.

현재 이제 제가 그 두 조직의 의장을 지금 맡고 있다.

'ALGOA'는 괴산 군수가 현재 의장국으로서 이렇게 지휘를 가지고 있고, 'GAOD'는 이탈리아의 살바토레 바실리라는 분하고 제가 공동의장으로 되어 있는데, 어쨌든 그런 의장국으로서 정상회의라든지 이런 것들을 좀 해서, 또 유기농 엑스포에 세계 각국의 유기농 조직을 끌고 들어오는 이런 역할을 해나가야지 되겠다라는 생각이다.

또 그다음에 저희 우리 괴산이 사실 친환경 유기농업군이라고는 했는데, 몇 년 전만 해도 유기농 인증 면적이 전국 평균에 이게 모자라다 보니까, 매년 그거를 좀 더 늘려나가서 지난해에는 5.2%로 전국을 넘어섰다.

앞으로도 그런 것들을 좀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기농업을 확대하기 위해서 이제 저희들이 하고 있는 시책 중에서 유기농업 공영관리제를 하고 있다.

그래서 유기농업을 하는 분들을 좀 더 유도하기 위해서 유기농으로 전환하는데 초기에 손실이 생길 경우에는 그 손실 중에 일부를 보전해주는 거, 그리고 또 그 다음에 유기농으로 생산되는 농산물을 사실 판로가 어려우면 유기농과 유기농이 아닌 것과 별 차이가 없다.

그래서 그 판로를 괴산군이 직접 개입을 해서 하는 문제, 그리고 농가마다 유기농 인증을 받는 게 꽤 까다롭다.

그래서 이제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괴산군이 적극적으로 도와주기 위해서 우리가 이제 농업기술센터에 농산물 안전분석실이라는 걸 만들어서, 거기서 그런 잔류농약 검사나 토양 검사를 통해서 인증을 지원해 가고 있다.

이제 그런 것들하고, 유기농업을 한다고 또 다른 관행 농업은 안 할 수가 없기때문에, 그런 것에 대해서도 저희가 공동 브랜드,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만 괴산순정농부, 그런 것도 좀 더 확산시켜 나가고 또 우리가 지난해 순정농업 발전 계획을 수립을 했는데, 그런 것에 따라서 어쨌든 유통 구조를 좀 선진화시켜 나가고, 또 그 다음에 공공급식도 좀 더 확대시켜 나가는 이런 노력을 해나가고, 그다음에 저희가 노지 스마트 시범 사업을 지금 하고 있다.

정부의 사업을 받아서, 그래서 이제 스마트 농업을 열어가기 위한 이런 노력도 좀 더 해나가도록 그렇게 할 계획이다.

◇ 이수복> 유기농산업 엑스포에 대해서도 조금 더 말씀 부탁드린다.

◆ 이차영> 금년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17일간 우리 괴산군 유기농 엑스포 공원 일원에서 열리게 된다.

우리 충청북도와 괴산군 또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인 'IFOAM'이 같이 주최를 하게된다.

어쨌든 이게 7년 만에 개최를 하기는 하지만, 종전과는 좀 다른 것이 2015년도에 했을 때는 대국민 교육 홍보에 중점을 뒀다가, 이제 금년도에 하는 것은 이미 유기농이 많이 확산돼 가고 있는데 그런 유기농의 가치를 좀 더 알고, 더 확산시킬 수 있는 유기농 산업 기반을 확대해 나가는 이런 데 의미를, 중점을 두고 할 계획이다.

주제 전시, 산업 전시 또 체험, 기타, 이제 'IFOAM'이 이제 금년도가 50주년이다.

그래서 공동 주최를 하는데 'IFOAM' 50주년 행사도 아마 이제 이 행사와 같이 이렇게 하게 되고, 그리고 또 탄소 중립이라든지, 유기농 치유, 이런 데 콘셉트을 좀 맞춰서 이렇게 할 생각이다.

엑스포가 끝난다 하더라도 그런 것들이 이제 우리 괴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려고 생각을 한다.

그리고 이제 지난해에 조직위원회가 구성이 돼서 운영을 했지만 조직위원이 전적으로 다 구성된 것은 지난해 말쯤 더 됐다.

그래서 올해 초에는 이제 조직위원회와 범도민협의회 창립 행사도 하고, 그 다음에 국내외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하는데, 특히 이제 해외 홍보 활동은 독일에서 세계 최대 유기농 박람회가 매년 열린다.

거기에도 이제 우리가 사절단을 보내서 엑스포 홍보도 좀 해서, 해외에서도 많이 좀 참여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해나갈 생각으로 추진 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 이수복>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서 힐링 중심의 체험, 또 체류형 관광으로 괴산군이 옮겨가고 있다는 말씀 해주셨는데.

◆ 이차영> 괴산군이 지금까지 관광을 보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주고 또 아름답고 좋은 자연 자원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런데 이제 지금까지는 주로 자연 경관을 감상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고 괴산의 자연을 즐기는 이런 관광에 머물렀다라고 생각이 된다.

그래서 이제 새로운 관광 트렌드는, 요즘의 관광 트렌드는 대부분 또 뭔가 좀 체험을 직접 하고 또 직접 내가 참여하고, 또 그런 걸 통해서 새로운 요소들을 좀 만들어가고 힐링하는 이런 관광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데, 우리 괴산관광도 그런 쪽으로 좀 바꿔가야 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한다.

그래서 우리 산막이옛길,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고 전국적으로 아주 많은 유명한 관광지가 됐는데, 여기에도 이제 단순히 좋은 경관을 보고 걷는 것만이 아니라, 모노레일이나 짚라인 같은 것, 이런 것들을 놓고, 그 다음에 생태공원 같은 것을 직접 거기에 만들어서, 거기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끔 하는 이런 형태로 좀 바꿔 가려고 지금 추진 중에있다.

그리고 또 우리 기존에 있는 화양동, 쌍곡계곡에도 문화 생태 탐방로를 만든다든지, 또 쌍곡에도 국립공원 내에 생태 탐방로를 좀 만드는 것을 지금 환경부하고 협의 중이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좀 해서, 이 계곡 물을 찾아서 여름 한 철만 오는 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이렇게 올 수 있는 관광지로 탈바꿈해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이제 화양계곡에는 거기 화양서원이 있다. 우암 송시열 선생이 유학을 집대성했던 이런 공간인데, 그 유교 문화를 현대 감각에 맞게 새로운 체험장을 만드는 선비문화체험단지가 정부 지원 사업으로 확정이 됐다.

그래서 거기에는 이제 체험 공간도 만들고, 그다음에 강의실도 만들고 숙소도 만들고 생태적인 그런 환경도 만들고 해서, 이제 이런 것도 좀 만들어가고, 그 다음에 요번에 이제 속리산 국립공원에 생태 탐방원이 없었는데 지난해 국회에서 확정이 됐다.

그래서 아마도 이제 우리 괴산 쪽으로 이렇게 이것이 같이 만들어진다.

그러면 화양동에도 사계절 내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는 그런 관광지로 바꿔 갈 수 있다라고 보고 있다.

또 연풍세제 또한 우리 괴산의 중요한 관광지인데, 2023년도 내년에 이제 중부내륙 철도가 개통이 된다.

거기에 대비해서 우리가 수변 생태공원도 만들고 산책로도 새롭게 정비를 했는데 여기에 이제 삼관문까지 모노레일 사업을 지금 이제 설계가 이제 거의 다 끝나서, 이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제 이렇게 기존 관광지를 새롭게 리모델링을 해서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관광으로 만들어가고
그 다음에 이제 또 체류할 수 있게끔 하려면 체류 공간이 좀 만들어져야하는데, 지금은 사실 우리 괴산의 공공 부문에서 체류 거점으로 있는 것은 성불산 휴양단지가, 거기도 아주 좋은 장소이긴 한데, 그거 하나뿐이다.

그래서 그것만 갖고는 부족하기 때문에 산림복지단지를 저희들이 유치를 해서 지금 휴양림과 그다음에 레포츠단지 이런 것들, 컨벤션 시설, 이런 것들을 짓고 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좀 다양하게 만들어서 해나갈 생각이고, 그다음에 이런 것과 함께 우리 괴산에 아주 작지만 가볼 만한 곳들이 꽤 많이 있다.

숲속의 작은 책방, 또 민간정원으로서 충청북도에서 처음 지정을 받은 불정면에 있는 트리하우스 등 이런 곳들에 사람들이 아주 호기심 있게 많이 온다.

그래서 그런 관광지와 함께 그런 것들을 코스로 엮어서 제공하는 이런 것들을 앞으로 더 열심히 해나가도록 하겠다.

◇ 이수복> 고추축제와 김장축제 이야기도 듣고싶다.

◆ 이차영> 우리 괴산은 청결고추, 또 절임 배추, 대학 찰옥수수 이런 것이 아주 우리 괴산의 특산물 중에서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있고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품목인데, 역시 그런 것들과 연관해서 괴산 고추축제를 오랫동안 해왔다.

그리고 김장 축제를 2019년도에 처음 만들어서 했는데, 작년 재작년의 경우에는 계속 코로나 때문에 이렇게 정상적인 축제를 할 수가 없는 그런 상태여서, 저희가 비대면 축제로 이렇게 전환을 해서 최소한의 체험이나 이런 것들은 대면하는 건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최소한으로 하고, 이렇게 했는데 어쨌든 그 비대면으로 해서 과연 효과가 있을까 이랬는데, 그래도 상당한 효과가 있었다.

그래서 지난해 고추축제에도 우리가 온.오프라인으로다가 이렇게 겸해서 했는데 온라인 방문객이 8만 명이 넘는 이런 성과도 거뒀고, 그래서 이제 온라인으로 다 판매하고 홈쇼핑, 또 대도시의 물류센터 같은 데 이럴 때 위탁 판매도 하고, 우리가 직접 소규모 장터를 열어서 하고 이제 이런 걸 다 합쳐보니까 전년도보다 고추 판매량이 약 한 25% 늘었더라.

그런 걸 보면 이게 아주 온라인으로 해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생각을 한다.

그리고 이제 김장 축제의 경우에는 역사는 짧지만 정말로 많은 분들이 호응도가 굉장히 높다.

설문조사를 해보니까 김장 축제에 참여했던 사람들의 96%가 내년에도 또 이렇게 답할 정도로 이렇게 호응도가 아주 좋은 그런 축제로 자리매김을 해가고 있는데, 어쨌든 저희들이 비대면과 최소한의 대면으로 했는데 어쨌든 김장 나눔 릴레이라든지, 또 그다음에 저희들이 이 마을 단위로 이렇게 체험장을 이렇게 분산시켜서 한 달 내내 이렇게 개최를 했다.

이제 그런 결과 김장을 직접 담아가거나 패키지로 판매한 것도 역시 전년도보다 한 17% 증가해서 한 2억 8천여 억 원 정도가 판매가 됐고, 이제 그런 괴산의 김장 축제를 홍보하는 것이 결국 우리 괴산 절임 배추다.

그래서 절임배추가 사실은 이제 작년도에 배추무름병 같은 게 심해서 생산량이 많이 줄었다.

그래서 그 전년도보다는 생산량이 줄었는데, 그래도 절임 배추 판매액이 약 한 285억 정도, 그래서어쨌든 우리 괴산의 농가들의 수익을 올리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라고 이렇게 생각을 한다.

◇ 이수복> 당시에 코로나19 의료 종사자들에게 김장김치 전달했던 거 보고 뭉클했다.

◆ 이차영> 저희들이 그게 첫해 2019년도에는 독도 수비대에 김장을 담가서 직접 우리 단체장님들이 몇 분이 같이 가서 전달을 했었는데, 이제 그분들에게 전달하는 게 점차 어려워지더라.

코로나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의료종사자분들에게 전달하는 걸로 바꿔서 했다.

◇ 이수복> 투자유치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 부탁드린다.

◆ 이차영> 어쨌든 우리 괴산군이 전통적인 농업군이기는 하지만 농업만 가지고 경제 규모를 키워나가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산업과 병행해서 제조 산업과 병행을 해서 해야하는게 맞다라고 본다.

그래서 많은 일자리를 단시간 내에 창출해내고 경제 규모를 키울 수 있는 건 기업이 가장 으뜸이다.

그래서 이제 자치단체마다 기업 유치를 경쟁적으로 이렇게 하고 있는데, 우리 괴산군도 최근에 이제 그런 쪽의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그래서 작년도에 우리 괴산군이 투자 유치한 금액이 약 한 3천 700여억 원 정도 된다.

민선 7기 들어서 총 지난해 2조 600억 정도의 투자 유치를 했는데, 사실 산업군이 아닌 괴산군의 입장에서는 투자 유치를 2조가 넘게 했다는 것은 역대 없던 그런 상황이다.

그래서 어쨌든 그중에는 한 기업이 1조 1천억 원을 투자해서 하는 대규모 투자를 하는 기업이 있어서 이제 늘어난 거긴 하지만, 그래도 어쨌든 그런 기업들이 들어와서 반도체 산업과는 전혀 무관했던 우리 괴산에 시스템 반도체 단지가 만들어지고 있고, 그래서 거기에서 많은 일자리가 생겨서 외부에서 많은 근로자들이 들어와 가지고 유동 인구가 최근에 많아졌다.

이런 부분들이 정말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지름길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보고 있다.

저희들이 지금 산업단지가 많지는 않지만, 괴산읍에 있는 대제산업단지도 100% 다 분양을 했고, 그다음에 또 그 옆에 있는 발효농공단지 이것도 이제 지난해에 다 분양을 해서 입주를 지금 막 하고 있다.

이제 칠성 지역에는 자연드림파크 1단지가 만들어지고 있는데 여기도 일부는 가동이 되고 있고 일부는 이제 산업단지가 올해 아마 상반기면 준공이 될 것이다.

그리고 또 청안의 첨단산업단지는 거기도 잘 만들어서 네패스라는 반도체 회사도 유치하고, 첨단 업종을 유치해서 지금 많이 활성화를 시켜가고 있다.

그래서 이제 이런 것들 덕분에 우리 괴산이 전국 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평가에서 2년 연속해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어쨌든 그런 성과도 거두었고 그래서 이제 그런 것들을 좀 더 체계적으로 하기 위해서 괴산 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조성 사업도 지금 추진 중에 있는데, 그런 부분도 좀 더 잘 빨리 만들어 가도록 노력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이제 이런 산업단지를 통한 기업 유치뿐만이 아니라 또 이제 기존에 있는 지역 경제 주체들 소상공인이라든지, 농업인이라든지 이런 분들에게도 좀 더 활력을 넣기 위해서 우리가 전통시장 상가 지역의 젊음의 거리도 좀 만들고, 또 도시재생 사업을 해가지고 새로운 그 활력 요소를 만드는 일들을 좀 해 나가고 있다.

괴산사랑 상품권 이용을 많이 확대를 해가고 있어서, 이게 2018년도에는 연간 한 10억 정도 이렇게 판매 유통이 됐는데, 지난해에는 이게 한 240억 정도까지 늘어났다.

이것은 우리 괴산에서만 유통이 되는 일종의 화폐로 볼 수 있는 거니까, 이제 그런 걸 통해서 괴산의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해나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 이수복> 신규 산업단지에 대해 일부 주민들의 반대 목소리도 들리던데.

◆ 이차영> 메가폴리스 산업단지를 우리 이제 사리면 지역에 이렇게 입지를 정해서 하는데, 이제 초기에는 지역 주민들도 반대함이 없이 대체로 환영하는 이렇게 분위기였는데, 산업단지를 일정 규모가 넘게 하게 되면 산업폐기물 매립장을 법적으로 하도록 돼 있다.

그래서 이제 거기도 약 한 50만 평 정도 내외 되는 산업단지를 하다 보니까 일정 규모의 폐기물 매립장을 해야 되는데, 이제 그 폐기물 매립장이 들어오면 환경 파괴나 정주 여건에 문제가 되는 거 아니냐라는 이런 우려 때문에 하는데, 사실상 산업 폐기물 매립장이 요즘은 그렇게 허술하게 관리되지 않는다.

절대 그리고 철저하게 환경 문제를 모니터링을 하고 다 해서 관리를 하기 때문에 절대 그렇게 되지 않고, 여기 산업 폐기물 매립장은 그냥 생산되는 산업폐기물을 그 상태대로 가지고 와서 쏟아붓고 매립을 하는 게 아니고, 중간 처리를 다 해서 최종 잔재물, 이제 태운 재라든지 이런 것들의 형태로 가지고 와서 매립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일부 주민들이 우려하는 정도의 그런 환경 파괴, 이런 것들은 절대 없는 그런 거다.

어쨌든 저희들이 그동안에 많은 설명을 해 왔고, 그 다음에 자료도 배포를 해서 주민 설득을 해왔고 그리고 일부이긴 하지만 마을 주민들이나 이장님들 또 일부 기관 단체장님들을 실제 다른 지역의 산업 폐기물 매립장을 직접 견학을 해서, 전혀 문제 없이 운영된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인식을 하기 시작했다.

이제 그래서 저희들은 반대하고 있는 그분들하고 잘 협의를 해서 주민의 의견을 좀 수렴을 하고, 또 우리가 필요한 지원 대책도 좀 당부를 하고 해서, 이 사업을 해서 절대 지역이 손해를 보거나 이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잘 설득을 해가면서 슬기롭게 지혜를 모아서 이렇게 빠른 시일 안에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

◇ 이수복> 인구 감소와 관련해 많은 고민과 노력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 이차영> 말씀해 주신 대로 농촌 농업 군 지역의 경우 인구 감소 문제가 심각하고, 또 그러다 보니까 이제 학생들이 많이 감소가 돼서 이제 뭐 초등학교가 전에는 한 개 면에 권역별로 여러 개의 초등학교가 있었는데, 지금은 딱 하나 정도 남았고 그 하나도 지금 학생 수가 줄어서 유지하기가 힘든 형편인 곳이 많다.

이제 우리 괴산 지역에도 청안면에 백봉초등학교라는 데가 있는데, 거기도 이제 학생들이 많이 줄다 보니까 이제 마을 주민들이 걱정이 많았다.

그래서 우리가 임대주택을 지어서 외부에서 학생들을 좀 유입을 좀 시켜봤으면 좋겠다라는 이런 제안이 있어서 저희가 지역에 이제 임대주택 12가구를 신축을 해서 전국적으로 모집을 했는데 굉장히 많은 분들이 응모를 했다.

그러다 보니까 이제 인구도 꽤 많이 이제 유입이 됐고 그래서 그 백봉 초등학교가 뭐 한 10여 명 조금 넘게끔 이렇게 학생 수가 줄었다가, 지금은 유치원생하고 이제 합쳐서 거의 한 50명 정도가 이렇게 늘었다.

그래서 이 사례를 백봉초등학교만 적용할 게 아니라 우리 면 지역이 아마 공통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면 지역마다 다 한번 보급을 해보자, 그래서 한 개 면당 10가구 정도를 기준으로 해서 이렇게 지금
추진을 하고 있는데 이제 올해 다섯 군데를 한다.

그래서 감물면하고 장연, 청천, 사리, 불정 이렇게 다섯 군데를 하는데 여기에도 이제 모집이 지난해까지 다 끝났다.

그래서 이게 이제 많은 분들이 한 인구 유입이 한 천 160명 정도가 이렇게 유입이 되는 이런 성과를 거두었는데, 어쨌든 그런 게 이제 소문이 나서 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에서도 이제 이건 참 좋은 사례다라고 해서 우수 사례로 이렇게 얘기가 됐고, 이제 그래서 저희들이 이제 다섯 군데 말고도 아직 다 못했던 네 개 면을 금년도에 추가로 좀 하려고 지금 진행 중에 있다.

또 이제 이것과 유사한 사업으로 청년 농촌보금자리 사업이라고 그래서 이것 역시 이제 청안면에다가 하는 건데 공모 사업으로 따서 한 36세대를 만들어내는, 그래서 외부의 청년 가구를 유입시키는 이런 사업들을 좀 해가고 있는 그런 상태다.

앞으로 이 보금자리 주택은 성과가 좋다라고 판단되면 1단계가 끝나더라도 멈추지 않고 2단계도 좀 더 하고 이렇게 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

◇ 이수복> 괴산군이 추진하고 있는 청년인구 유입 정책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 부탁드린다.

◆ 이차영> 인구가 감소되고 이러는 것도 문제이지만 인구 구조를 보면 우리 괴산 같은 경우에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약 한 35%가 넘는다.

그런 반면에 청년이라고 불리는 15세에서 39세까지 인구는 15% 정도밖에 되질 않는다.

이제 이 청년들이 이렇게 있다가 또 만약에 일자리가 부족하다 싶으면 다시 도시 지역이나 산업 지역으로 또 떠나가고 이렇기 때문에 계속 이렇게 감소되는 추세인데 마냥 실망을 하고 있을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게 최근에 우리 괴산의 청년 농부나 이런 청년층이 약 한 천 230명 정도가 최근에 유입이 됐다.

그래서 그들이 아주 활발하게 지금 활동을 하고 있고 그렇게 하고 있는데, 이 청년들을 더 유입시키기 위해서 괴산이 갖고 있는 한계는 우선 주택이 부족하다는 것이고, 그다음에 청년들이 오면 여기서 결혼해서 아이를 키우고 낳고 키워야 되는데 그런 보육과 교육 환경이 좀 열악하다는 이런 것들이 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우리가 이제 고쳐나가는 것이 청년 유입을 위한 아주 좋은 전략이 될 것 같다라는 생각인데, 이제 그런 차원에서 우리가 아까 설명드렸던 행복 보금자리가 지금은 취학 아동이 있는 가족들을 유치하기 위한 건데, 향후 2단계로 다 할 때는 이걸 일부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이런 것도 좀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고, 또 청년 농촌보금자리 아까도 말씀드린 36호 여기도 청년 가구를 유입할 수 있게끔 이렇게 해 나갈 생각이다.

그리고 괴산에 이제 주택이 부족한 것에 대비해서 지금 천 800세대를 공급하는 미니복합타운을 지난해 말에 이제 착공을 해서 이제 서서히 이렇게 그런 모습을 만들어갈 수 있으리라고 생각되고, 또 산업단지가 만들어져서 근로자들이 유입되는 이 산단 인근에는 소규모 주거단지를 만들어서 그런 청년 인구나 이런 분들을 좀 많이 유입할 수 있게끔 해 나가겠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또 보육, 양육 환경을 더 낫게 하기 위해서 우리가 우리 괴산군 자체적으로 양육 친화 전략을 지난해에 좀 수립을 하나 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좀 순차적으로 해서 정말로 아이를 키우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 괴산군이 그 어려움을 메꿔주는 이런 전략을 가지고 노력해 나가겠다라는 말씀을 드리겠다.

◇ 이수복> 괴산군의 주거와 문화, 체육과 교통 등 정주 여건 확충을 위한 노력은 어떤 것들이 있나.

◆ 이차영> 우선 주거 문제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괴산 미니복합타운을 통해서 천 800세대 정도 공급할 거니까 이제 이 3년 뒤면 이제 달성을 할 수 있으리라고 보고, 청년 유입도 이제 그 학생층 아동층을 유입하기 위한 청년농촌보금자리 행복 보금자리 이미 말씀드린 사항이고, 그다음에 우리가 이제 괴산읍 도시재생 사업 또 청천면 도시재생 사업 이런 걸 통해서 거기에도 임대주택을 만들어서 공급하는 사업을 하려고 한다.

그리고 우리 지난해에 농림부하고 농촌 협약을 지금 맺은 바 있는데 연관 사업으로 주거 플랫폼 사업이 있는데, 이런 것도 좀 유치를 해서 그런 주거 환경을 좀 더 만들어 갈 생각을 가지고 있고, 주거 환경은 주택만 공급해서 될 일은 아니고 괴산에 와서 사는 분들이 뭔가 좀 문화생활도 하고 체육과 여러 생활도 해야 되고 하는데 이런 것들을 미리부터 준비를 해야 된다고 본다.

그래서 미니복합 타운 안에 군립도서관과 수영장이 딸린 반다비 체육관 이런 것들을 지금 조성을 같이 해 나가고 있다.

그리고 스포츠 인프라가 부족한데 스포츠 타운을 만들어서 축구장과 실내외 테니스장 다목적 체육관 이런 것들을 좀 더 추가해서 만들어 갈 생각이고, 지금 이미 확정된 사업도 있고 그렇다.

그리고 또 이제 괴산 아트센터 이런 것도 좀 만들고 그다음에 젊은이들이 좀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젊음의 거리 이런 것도 조성을 해나가고 있다.

그리고 괴산읍뿐만 아니라 다른 면 지역에도 다목적 체육관을 만들어서 주민들이 활동할 수 있는 이런 공간을 만들어 갈 생각이다.

그리고 이제 저희가 평생학습도시 또 여성 친화도시 이런 것들을 정부로부터 지난해 또 재작년에 지정을 받았는데, 이런 사업도 잘 만들어가서 학습권을 보장하고 또 안심하고 이렇게 생활할 수 있는
정주 여건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을 하겠다.

◇ 이수복> 이야기 나누다 보니까 벌써 예정된 시간이 다 됐다. 다음 기회에 또 한번 모시기로 하고, 인터뷰 마무리하면서 끝으로 인사 말씀 부탁드린다.

◆ 이차영> 우리 CBS 청취자 여러분, 그리고 우리 괴산 4만여 군민 여러분, 코로나로 참 어려움이 많은 그런 시기이긴 하지만 지난해에도 역시 군정이 잘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고 지원해 주신 데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올해는 우리가 지난해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해서 한층 더 이렇게 발전해 가야 되는 그런 시기다.

특히 우리에게는 올해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라는 큰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야 되는 이런 숙제도 안고 있다.

어쨌든 군민 여러분들이 화합된 힘을 토대로 해야지만이 모든 것이 잘 될 수 있다라는 생각에서
금년도 한자 성어를 우리가 한 마음을 가지면 큰 의미의 대화합을 이룰 수 있다는 '보합대화'라고 정했다.

새해 큰 꿈을 가지고 시작했으니까 한 분 한 분이 많은 성과를 내시고 또 정말로 복 많이 받으시는 그런 한 해가 되시기를 바라면서,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리겠다.

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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