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통풍 등 글로벌 임상개발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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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통풍, 항암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개발을 한층 더 가속화한다.
이날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사진)은 "사업본부 출범 5년간 약 8000억원 연구개발(R&D) 투자, 전방위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대폭 강화해왔다"면서 "올해 '티굴릭소스타트(LG화학 통풍 신약물질 성분명)' 미·중 임상 3상 진입 등 글로벌 임상과제 진척이 본격 가속화되고, 임상단계 진입 R&D 성과들이 연이어 나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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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사진)은 "사업본부 출범 5년간 약 8000억원 연구개발(R&D) 투자, 전방위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대폭 강화해왔다"면서 "올해 '티굴릭소스타트(LG화학 통풍 신약물질 성분명)' 미·중 임상 3상 진입 등 글로벌 임상과제 진척이 본격 가속화되고, 임상단계 진입 R&D 성과들이 연이어 나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현재 21개의 전임상 및 임상 단계 신약 파이프라인(항암 8개, 대사질환 8개, 면역질환 5개)을 구축했다. 이 중 가장 앞서 있는 통풍 신약 파이프라인 티굴릭소스타트는 다국가 임상 3상을 준비하고 있는 단계로 LG화학은 통풍 환자들의 요산 강하를 위한 1차적 치료제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한다.
미국 임상 2상 결과 기존 치료제나 현재 개발 중인 다른 통풍 치료 물질대비 도전적으로 상향한 1차 평가 지표를 높은 수준으로 충족시키며 차별화된 신약 가능성을 확인했다. LG화학은 연내 미국과 중국에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신청할 계획이다. 글로벌 통풍 치료제 시장은 2027년 5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LG화학은 항암영역에 특화한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해 항암 파이프라인 확대와 혁신적인 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 구축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한다. 차세대 CAR-T 세포치료제 LR19023은 현재 전임상 단계로 동물모델 암종에서 효과를 확인하고 있으며,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연내 다발성골수종, NASH, 당뇨 치료 신약 등이 본격적으로 임상단계에 추가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 본부장은 "신약 포트폴리오 구축과 함께 글로벌 임상 개발을 위한 핵심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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