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뉴캐슬, '검증된 공격수' 우드 영입 완료..계약기간 2년 반

박지원 기자 2022. 1. 1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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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득점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크리스 우드를 영입했다.

뉴캐슬은 1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드와 계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 계약기간은 2년 6개월이며 이적료는 비공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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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득점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크리스 우드를 영입했다.

뉴캐슬은 1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드와 계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 계약기간은 2년 6개월이며 이적료는 비공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키어런 트리피어에 이어 2호 영입이다. 새롭게 합류한 우드는 "매우 흥분되는 기회이며 뉴캐슬 선수가 될 수 있어 기쁘다. 세인트 제임스 파크는 엄청난 경기장이고, 팬들의 응원과 함께 동료들과 뛸 수 있어 매우 특별하다. 믿음에 보답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우드는 중대한 시기에 있어 중요한 영입이다. 빠르게 그를 데리고 올 수 있어 기쁘다. 우드는 내가 좋아하는 체격과 특성을 보유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많은 경험을 갖고 있고, 분명 우리에게 잘 맞을 것이다"라며 기뻐했다.

올 시즌 뉴캐슬은 변곡점을 맞이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컨소시엄이 새로운 주인이 됐다. PIF 수장인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추정 자산은 무려 3,200억 파운드(약 520조)다.

다만, 인수 시점에 뉴캐슬의 성적은 참담했다. EPL에서 강등권에 머물렀고, 현재도 19위에 위치 중이다. 이에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보강은 필수적으로 여겨졌다.

최근 1호 영입이 성사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던 트리피어를 품는 데 성공했다. 계약 기간은 2년 6개월이며 이적료는 1,200만 파운드(약 195억 원)로 알려졌다. 시작을 좋게 알렸다.

이윽고 전방 공격수로 눈을 돌렸다. 뉴캐슬은 19경기 19득점으로 처참한 득점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EPL 내 최소 득점 4위에 해당한다. 검증된 자원이 필요했고, 번리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꾸준하게 올렸던 번리의 우드로 낙점했다.

유럽축구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예상된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약 325억 원)다.

사진= 뉴캐슬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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