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아파트 매수심리 위축..미분양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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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아파트 매수심리가 떨어지는 등 주택 시장이 경색되면서 시·군 지역을 중심으로 청약 미달 단지가 나타나고 있다.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충북지역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고 매수심리도 크게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매수심리 하락과 금리,공시가격, 세율인상 등으로 올해 아파트 가격이 떨어지는 곳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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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아파트 매수심리가 떨어지는 등 주택 시장이 경색되면서 시·군 지역을 중심으로 청약 미달 단지가 나타나고 있다.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충북지역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고 매수심리도 크게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조사 결과 1월 첫주 충북 전체의 아파트 매매가격상승률은 0.03%로 지난해 평균 0.2%보다 크게 떨어지며 전국 시도 가운데서도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인근의 세종은 0.41% 떨어지며 하락폭이 전국에서 가장 컸고 대전은 0.06% 떨어졌다.
충북의 아파트 매수 심리도 지난해 8월 정점을 찍은 뒤 계속 하락하며 얼어붙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지난해 충북도내에서 분양한 민영 아파트 15곳 가운데 음성 푸르지오와 동문 디이스트, 충주 모아미래도 아파트 등 8곳이 모집 가구 수를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우기 지난해 공급일정을 미룬 아파트 7100여 가구도 올해 상반기 분양을 추진하고 있어 주택 매매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매수심리 하락과 금리,공시가격, 세율인상 등으로 올해 아파트 가격이 떨어지는 곳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충북에서는 올해 민영아파트 분양 물량이 7개 시군 32개 지구에서 2만 8천여 가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충북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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