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경, 중독적인 '가라그래'..이별 감성으로 공감 유발[M+핫컴백]

이남경 2022. 1. 1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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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다경이 중독적이면서도 이별에 대한 공감을 유발한다.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다경의 신곡 '가라그래'가 발매됐다.

소연과 정다경의 보이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면서, '가라그래'의 진한 여운이 확 다가왔다.

트로트가 아닌 색다른 장르로 도전장을 내민 정다경, 이별을 겪어 본 이들은 누구든 공감할 수 있게끔 만들며 그의 다채로운 음악색을 재차 확인할 수 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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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경 컴백 사진=천정환 MK스포츠 기자

가수 정다경이 중독적이면서도 이별에 대한 공감을 유발한다.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다경의 신곡 ‘가라그래’가 발매됐다. ‘가라그래’는 하우스 유로 댄스 장르에 한국적 멜로디를 가미해 중독성 강한 후렴구를 지닌 곡이다.

특히 정다경과 같은 소속사 식구 소연이 피처링으로 지원사격을 나섰으며, 두 사람은 색다른 음색 케미를 통해 풍부한 보컬 사운드를 보일 것으로 눈길을 끈다.

따스한 음색이 터졌다. 소연과 정다경의 보이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면서, ‘가라그래’의 진한 여운이 확 다가왔다. 여기에 중독적인 멜로디와 함께 독한 말을 내뱉는 듯 애달픈 가사와 음악이 ‘가라그래’의 매력 포인트로 자리매김했다.

청순함 속 시크한 비주얼로 나선 정다경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이전의 상큼한 매력과는 또 한 번 사뭇 다른 느낌을 선사했다. 더불어 절제됐지만, ‘가라그래’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퍼포먼스도 중독적이고 강렬한 매력을 남겼다.

뮤직비디오도 보는 재미를 더했다. 유명한 CF를 패러디한 장면이 나오면서 시선을 확 사로잡았다. 특별한 대사 없이 전달되는 정다경의 눈빛과 표정, 그 속에서 터져 나오는 슬프면서도 애석한 감정이 담담한 듯 무던하게 묻어나오며 전체적인 따스한 분위기와 어우러졌다.

트로트가 아닌 색다른 장르로 도전장을 내민 정다경, 이별을 겪어 본 이들은 누구든 공감할 수 있게끔 만들며 그의 다채로운 음악색을 재차 확인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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