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분기 GDP 성장률 17일 발표, 하락세 이어질듯

안상현 기자 2022. 1. 13. 18:0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WEEKLY BIZ] Biz Calendar

중국 통계 당국이 오는 17일 작년 4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을 발표한다. 중국 성장률은 1분기 18.3%(전년 동기 대비)를 정점으로 3분기 4.9%까지 줄곧 내리막을 타고 있다. 4분기에도 신종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대외무역 위축, 빅테크 기업 독과점 단속 등 악재로 반등이 쉽지 않을 것으로 시장은 전망한다. 중국의 12월 산업생산 증가율(전년 대비)도 같은 날 발표된다.

18일에는 독일 경기심리를 나타내는 1월 ZEW 경제전망지수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1월 지수가 25.1로 전달(29.9)보다 소폭 떨어질 것으로 예측한다. 이 지수는 약 350개 독일 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향후 6개월간 경제전망을 설문조사한 것으로, 0보다 클수록 낙관적이라는 의미다.

유럽 지역 12월 물가지수도 연이어 발표된다. 19일에는 영국의 소비자물가지수, 20일에는 EU의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된다. EU 소비자물가는 지난 11월 4.9%로 통계 작성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팬데믹(감염병 대유행)발 대규모 경기부양책과 글로벌 공급망 병목현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급격히 커진 모습이다.

21일에는 미국 주택시장 경기를 보여주는 12월 기존주택판매가 발표된다. 11월 판매실적(646만채)보다는 소폭 하락한 644만채로 전망된다.

WEEKLY BIZ를 이메일로 보내드립니다.

Newsletter 구독하기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77676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