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분기 GDP 성장률 17일 발표, 하락세 이어질듯
중국 통계 당국이 오는 17일 작년 4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을 발표한다. 중국 성장률은 1분기 18.3%(전년 동기 대비)를 정점으로 3분기 4.9%까지 줄곧 내리막을 타고 있다. 4분기에도 신종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대외무역 위축, 빅테크 기업 독과점 단속 등 악재로 반등이 쉽지 않을 것으로 시장은 전망한다. 중국의 12월 산업생산 증가율(전년 대비)도 같은 날 발표된다.
18일에는 독일 경기심리를 나타내는 1월 ZEW 경제전망지수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1월 지수가 25.1로 전달(29.9)보다 소폭 떨어질 것으로 예측한다. 이 지수는 약 350개 독일 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향후 6개월간 경제전망을 설문조사한 것으로, 0보다 클수록 낙관적이라는 의미다.
유럽 지역 12월 물가지수도 연이어 발표된다. 19일에는 영국의 소비자물가지수, 20일에는 EU의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된다. EU 소비자물가는 지난 11월 4.9%로 통계 작성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팬데믹(감염병 대유행)발 대규모 경기부양책과 글로벌 공급망 병목현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급격히 커진 모습이다.
21일에는 미국 주택시장 경기를 보여주는 12월 기존주택판매가 발표된다. 11월 판매실적(646만채)보다는 소폭 하락한 644만채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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