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건강연대, 울산의료원 예타조사 면제 등 대선 공약 제안

조민주 기자 입력 2022. 1. 1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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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건강연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에게 울산의료원 예타조사 면제 등 울산지역 보건의료 분야 5가지 과제를 선거 공약으로 채택해달라고 13일 제안했다.

건강연대가 제안한 대선 공약은 Δ울산의료원 설립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Δ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지역 환원 Δ지역 의사제 도입 Δ국가산업단지 환경보건연구소 울산 설립 Δ대기오염 측정망 확대 등 5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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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건강연대 회원들이 지난달 9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울산건강연대 제공) 2021.12.9/뉴스1 © News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건강연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에게 울산의료원 예타조사 면제 등 울산지역 보건의료 분야 5가지 과제를 선거 공약으로 채택해달라고 13일 제안했다.

건강연대가 제안한 대선 공약은 Δ울산의료원 설립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Δ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지역 환원 Δ지역 의사제 도입 Δ국가산업단지 환경보건연구소 울산 설립 Δ대기오염 측정망 확대 등 5가지다.

건강연대는 "울산의 취약한 의료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첫 출발로 울산의료원 설립을 추진했지만 기획재정부는 끝내 예타조사 면제 불가를 고수했다"며 "기재부는 울산의료원 설계용역비 10억원이 국회 예산심의를 통과한 후에 '타당성 재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이 계속 되고 있는 감염병 시대에 울산의료원 설립이 미뤄지는 것은 울산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대선 후보들은 기재부의 억지 주장을 물리치고 울산의료원 설립을 조속히 확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정부는 1988년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울산에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정원을 배정했지만 울산의대는 아산병원에서 운영되고 있다"며 "대선 후보들은 울산의대의 지역 복귀가 제대로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건강연대는 "부족한 의료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울산의대를 울산으로 가져오는 것과 함께 정부차원에서 지역의사제를 도입해 지역에 의무적으로 배치해야 한다"고도 했다.

또 "재정과 인력이 충분이 뒷받침 되는 울산국가산단 환경보건연구소를 울산에 설립해 산단에서 배출되고 있는 유해화학물질의 실태 조사, 산업단지에서 근무하고 있는 노동자·인근 지역 주민의 건강실태 추적·관찰, 유해화학물질과 건강실태의 상관관계상 규명 등의 작업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울산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기오염 문제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대기오염 측정망을 확대해야 한다"며 "중금속을 대상으로 한 대기중금속 측정망과 VOC를 대상으로 한 유해대기물질 측정망은 현저하게 부족한 실정이다"고 덧붙였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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