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롤렉스 대신 희소 브랜드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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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착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는 상대적으로 많지 않다.
안소진 현대백화점 명품시계 바이어는 럭비남에게 추천하는 '톱3' 시계 브랜드 중 '글라슈테 오리지날'을 첫손에 꼽았다.
시계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이름조차 낯선 브랜드다.
2000년 스와치그룹에 인수됐지만 여전히 독일을 대표하는 명품시계 브랜드 중 하나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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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착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는 상대적으로 많지 않다. 시계와 지갑, 팔찌, 벨트 정도다. 럭비남들은 시계에 특히 관심이 많다. 남의 눈에 가장 잘 띄는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명품 시계의 대명사는 롤렉스지만 전문가들이 럭비남들에게 추천하는 시계는 따로 있다. 그들에겐 ‘남과 다름’이 무엇보다 중요해서다.
안소진 현대백화점 명품시계 바이어는 럭비남에게 추천하는 ‘톱3’ 시계 브랜드 중 ‘글라슈테 오리지날’을 첫손에 꼽았다. 시계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이름조차 낯선 브랜드다. 글라슈테 오리지날은 1845년 독일에서 시작됐다. 2000년 스와치그룹에 인수됐지만 여전히 독일을 대표하는 명품시계 브랜드 중 하나로 손꼽힌다.
글라슈테 오리지날의 가장 큰 매력은 ‘아는 사람만 안다’는 것이다. 명품업계 관계자는 “글라슈테 오리지날은 롤렉스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속된 말로 한 방 먹일 수 있는 브랜드”라고 귀띔했다. 대표 모델은 ‘씨큐 파노라마 데이트’다. “다이버 워치의 정석”이라는 평가를 받는 제품이다.
‘브레게’도 빼놓을 수 없는 브랜드다. 1775년 창립해 250여 년의 역사를 가진 브레게는 1810년 최초의 손목시계를 개발한 브랜드로도 잘 알려져 있다. 중력으로 발생하는 기계식 시계의 오차를 보완하는 장치인 ‘투르비용’도 브레게가 처음으로 개발했다. 시계의 정통성을 중시하는 마니아들 사이에서 브레게가 사랑받는 이유다. 안 바이어는 브레게 제품 중 ‘마린 컬렉션’을 추천 모델로 꼽았다.
안 바이어가 추천한 마지막 시계 브랜드는 ‘위블로’다. 위블로는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의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다. 1980년 설립돼 다른 브랜드에 비해 역사는 짧지만 세련된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원형 베젤(시계의 테두리)에 박혀 있는 6개의 나사가 위블로의 시그니처 디자인이다. 그는 ‘빅뱅 유니코 킹 골드’와 ‘클래식 퓨전 크로노그래프 티타늄 킹 골드’ 모델을 3040 남성 소비자들에게 추천했다. 안 바이어는 “최근 젊은 남성 소비자 사이에서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도 패션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남과 다른’ 시계가 특히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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