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지금껏 본 적 없는 경찰 캐릭터 탄생 예고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김남길, 지금껏 본 적 없는 특별한 경찰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14일 금요일 바로 내일 밤 10시 SBS 새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첫 방송된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악의 정점에 선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치열하게 들여다봐야만 했던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
배우 김남길(송하영 역)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주인공 송하영 역을 맡았다. 송하영은 언뜻 감정이 없어 보이지만 사실 타인의 내면을 누구보다 깊이 들여다보는 인물이다. 경찰로서 범죄자를 잡아야 한다는 생각을 뚜렷하게 가졌지만, 한편으로는 절대 억울한 사람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이에 극 중 송하영은 훗날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가 된다.
대개의 범죄 수사 드라마는 연쇄살인범 등 범죄자의 범죄 행위에 포커스를 맞춘다. 자연스럽게 범죄자를 쫓는 경찰은 역동적인 에너지 측면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측면에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속 송하영은 다르다. 송하영은 언제나 피해자와 가족의 마음을 최우선으로 하는 인물이다. 연쇄살인범을 쫓겠다는 의지는 물론 타인의 감정을 배려하는 섬세함까지 지닌 경찰인 것.
이런 가운데 13일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제작진이 특별한 경찰 송하영 캐릭터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송하영은 늦은 밤 홀로 병실을 찾은 모습이다. 그는 잠든 환자의 발 위에 이불을 덮어주고 있다. 환자를 바라보는 송하영의 눈빛에는 말로는 다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감정들이 깊이 얽혀 있다. 다른 사진에서는 환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 송하영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꽉 움켜쥔 송하영의 손, 그 안에 있는 손수건 등이 송하영의 섬세함과 배려심을 암시하는 듯하다.
이와 관련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제작진은 “김남길이 분한 송하영은 특별한, 하지만 반드시 있어야 할 인물이다. 감정을 드러내지 않지만 타인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는 캐릭터를 표현하는 것이 배우로서 쉽지 않은 도전이다. 김남길은 이 어려운 도전을 최고의 집중력과 연기력으로 완성했다. 송하영 캐릭터, 송하영을 그리는 배우 김남길의 연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14일 금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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