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수 "디지털 혁신·신시장 개척 나설것"

정명진 2022. 1. 1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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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업계가 올해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헬스케어와 시니어케어(노인 돌봄) 분야에서 신시장 개척에 나서기로 했다.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사진)은 13일 비대면 기자간담회에서 △생보산업의 디지털 혁신 촉진 △생보산업의 새로운 시장 개척 △소비자 신뢰제고 및 경영여건 개선 지원 등 3대 핵심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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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업계가 올해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헬스케어와 시니어케어(노인 돌봄) 분야에서 신시장 개척에 나서기로 했다.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사진)은 13일 비대면 기자간담회에서 △생보산업의 디지털 혁신 촉진 △생보산업의 새로운 시장 개척 △소비자 신뢰제고 및 경영여건 개선 지원 등 3대 핵심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생보산업이 데이터 경제 시대의 핵심으로 성장하려면 금융·건강 데이터 활용 및 융·복합을 통해 특화된 보험상품 및 서비스 제공 등 디지털 혁신성장 동력 확보가 필수라는 게 정 회장의 생각이다.

또한 금융플랫폼을 중심으로 금융업간 경계가 사라지고 빅테크 기업과의 무한 경쟁체제에 돌입하면서 생보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디지털 사업모델 필요하다는 것이다.

정 회장은 "헬스케어 등 실생활에 밀접한 서비스와 보험금 지급, 자금이체, 결제 등 금융기능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보험사의 종합생활금융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며 "생보사의 오픈뱅킹 가입, 마이페이먼트, 후불결제 허용 등의 제도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시니어시장 공략을 위해 △톤틴연금 등 다양한 연금보험상품 개발 지원 △연금계좌에 대한 추가 세액 공제 확대 △퇴직연금 적립재원의 종신연금화 유도 등 연금의 실질적 노후소득 보장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 회장은 보험환경 변화와 신시장 진출을 통한 수익기반 다각화를 위해 관련규제 개선 및 관계 법규 정비가 필요하다는 입장도 밝혔다.

따라서 생명보험 계약의 모집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별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생보사의 성장기반 마련 및 소비자 편익제고를 위한 규제개선과 법규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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