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연, '6시 내고향' 리포터 합류

트로트 가수 강혜연이 ‘6시 내고향’의 리포터로 합류했다.

강혜연은 KBS 1TV ‘6시 내고향’에서 13일부터 고정 출연한다. 매주 목요일마다 전국의 전통시장을 응원하는 ‘힘내라 전통시장’ 코너에서 개그맨 송준근과 함께한다.

강혜연은 “평소에도 좋아하던 전통시장을 통해 시청자분들을 만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 볼거리, 즐길 거리, 자랑거리, 먹거리까지 ‘왔다’로 소개해 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강혜연은 충청남도 태안군의 ‘태안서부시장’을 찾아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보였다는 후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입증된 강혜연의 시원시원한 가창력은 전통시장에서도 빛을 발했다.

힘든 시기를 겪었던 상인에게 ‘보릿고개’로 위로의 노래를 전하는가 하면, ‘힘내라 전통시장’ 코너 속의 코너 N행시에서는 송준근으로 삼행시를 읊으며 ‘다함께 차차차’를 개사하는 등 명불허전 ‘트롯 다람쥐’의 센스를 발휘했다.

게다가 그동안 아껴두었던 개인기 3종으로 신고식까지 제대로 치렀다. 뭐든 ‘척하면 척’인 강혜연과 송준근은 태안 서부시장에서 3천 원 바지락칼국수, 도깨비방망이 빵, 태안 감태, 새조개 샤부샤부 등을 소개했다.

전통시장 선배 송준근과 첫 호흡이라는 것이 무색할 만큼, 개그 티키타카를 제대로 보여준 두 사람의 활약은 13일 오후 6시 확인할 수 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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