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잠적한 심상정에 "낙담말라, 장관임명권 드리겠다"

전민경 2022. 1. 1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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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는 13일 전날 밤 일정 중단 선언을 한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를 향해 "허경영 대통령 당선 시 심 후보님도 득표수비례 명예부통령으로서 장관 임명권(을) 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8~10일 전국 18세 이상 1천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전날 한길리서치가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심 후보는 2.2%, 허 후보는 3.2%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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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22일 오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김영삼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모식에서 여야 대선주자들이 나란히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는 13일 전날 밤 일정 중단 선언을 한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를 향해 "허경영 대통령 당선 시 심 후보님도 득표수비례 명예부통령으로서 장관 임명권(을) 드린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심 후보에게 "낙담하지 마세요"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심 후보는 전날 "현 선거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 시간 이후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숙고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같은 당의 이동영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재 선거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원이 일괄 사퇴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대선을 두 달 남겨놓은 시점의 지지율 부진이 심 후보 칩거의 주요 원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지난 8~10일 전국 18세 이상 1천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전날 한길리서치가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심 후보는 2.2%, 허 후보는 3.2%를 각각 기록했다. 오차범위 내에서 허 후보가 앞선 결과다. 심 후보의 지지율은 대선 본선 돌입 이후 최저 수준이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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