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20일 올해 첫 사장단회의 연다..온·오프 병행

이국현 2022. 1. 1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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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오는 20일 올해 첫 사장단회의를 주재한다.

13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이 오는 20일 경기 오산시에 있는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한편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는 1993년 1월 개원한 이후 롯데 인재 육성의 중추 시설로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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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경기 오산시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진행
인재 중요성 강조, 미래 사업 논의 예상

[서울=뉴시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3일에 열린 계열사 전체 임원 회의 VCM(Value Creation Meeting·주요 임원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롯데지주)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오는 20일 올해 첫 사장단회의를 주재한다.

13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이 오는 20일 경기 오산시에 있는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화상회의로 전환한 지 2년 만에 열리는 대면 회의다.

회의에는 신동빈 회장과 송용덕·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식품·쇼핑·호텔·화학·건설·렌탈 등 6개 사업군 대표 등이 참석할 것으로 추정된다.

신 회장은 회의에서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실행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신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실패에서 교훈을 찾아 계속 도전한다면 새로운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도전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조직의 개방성과 다양성, 강력한 실행력, 미래 관점의 투자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회의는 지난 11월 기존 비즈니스 유닛(BU·Business Unit) 체제를 대신해 계열사를 6개 사업군으로 유형화한 헤드쿼터(HQ·HeadQuarter) 체제를 도입한 후 첫 회의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진다. HQ는 기존 BU보다 실행력이 강화된 조직이다. 사업군 및 계열사의 중장기 사업 전략 수립 뿐만 아니라, 재무와 인사 기능을 보강했다.

한편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는 1993년 1월 개원한 이후 롯데 인재 육성의 중추 시설로 자리했다. 신입사원 교육부터 핵심인재 육성 프로그램, 직급별 교육, 직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롯데는 지난 2019년 1900억원을 투자해 오산캠퍼스 재건축을 진행했으며 올해 상반기 오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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