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물든 네이션스컵, 경기 앞두고 전투까지..'EPL 선수들도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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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개최국의 치안이 말이 아니다.
대회 도중 정부군과 반군 간 총격전이 벌어져 사망자가 발생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2일(현지시간) "말리와 튀니지의 경기를 몇 시간 앞두고 카메룬 정부군과 반군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져 2명이 사망했다.말리 대표팀은 훈련을 중단하고 대피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사태로 훈련하던 말리와 감비아 대표팀 선수들은 즉시 훈련을 중단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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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대회 개최국의 치안이 말이 아니다. 대회 도중 정부군과 반군 간 총격전이 벌어져 사망자가 발생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차출된 선수들은 훈련을 중단하고 긴급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2일(현지시간) "말리와 튀니지의 경기를 몇 시간 앞두고 카메룬 정부군과 반군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져 2명이 사망했다.말리 대표팀은 훈련을 중단하고 대피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네이션스컵 대회 개최국은 카메룬이다. 개최국인만큼 지역 내 치안 유지는 필수다. 그런데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총성을 들으며 경기에 뛰어야 한다.
보도에 따르면 말리와 감비아 대표팀이 사용하고 있는 훈련장에서 가까운 카메룬 남서부의 한 마을에 반군이 들이닥쳤다. 시내 안 중앙시장에서 전투가 벌어졌고 2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을 당했다. 매체는 "카메룬 서부 지역은 영어를 사용하는 현지인들과 프랑스어 사용을 강요하는 정부 사이에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카메룬 서부지역인 암바조니아에서 대회를 주최하는 것을 반대한 반군들이 이번 사건을 일으켰고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대회 마스코트 '몰라 더 라이온'이 이 대회를 위해 해당 지역을 방문했을 때 방탄조끼를 입고 무장 군인들의 호위를 받은 바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태로 훈련하던 말리와 감비아 대표팀 선수들은 즉시 훈련을 중단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말리 대표팀에서 뛰고 있는 이브 비수마(브라이튼), 무사 제네포(사우스햄튼) 등이 튀니지전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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