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먹튀 공격수, 이적 결심..맨유, 자유 계약 영입 조준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바르셀로나의 먹튀 공격 자원 우스만 뎀벨레가 이적을 결심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예의주시 중이다.

스페인 라디오 ‘카데나 세르’는 13일(한국시간) “뎀벨레가 자신의 미래를 결정했다. 바르셀로나와 결별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전했다.

이어 “뎀벨레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 이적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구체적인 행선지를 거론했다.

이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뎀벨레-앙토니 마시알 트레이드 계획은 무산됐다. 맨유는 뎀벨레의 자유 계약 영입에 대해 논의를 준비 중이다”고 덧붙였다.

뎀벨레는 거액의 이적료를 통해 바르셀로나로 합류했지만,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여기에 잦은 부상, 슬럼프, 불성실한 태도로 질타를 받았다.

하지만, 뎀벨레는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졌을 때 존재감을 발휘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끝나는 상황에서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뎀벨레 측이 계약 연장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협상은 속도를 내지 못했다. 결국, 바르셀로나와 결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뎀벨레에 대해서는 맨유가 예의주시 중이다.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상황에 매료된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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