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4등' 허경영 "심상정 낙담 마라..명예 부통령에 장관 임명권 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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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는 '중도 사퇴' 여부 등을 놓고 심사숙고에 들어간 심상정 정의당 후보에게 '명예 부통령' 자리를 제안했다.
일부 여론 조사에서 심 후보를 제치고 4위 자리까지 차지한 허 후보는 13일 오후 SNS를 통해 "대통령에 당선되면 심상정 후보을 명예부통령으로 모시겠다"며 "또 득표수에 비례해 장관 임명권도 드릴 테니 낙담하지 마시라"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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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는 '중도 사퇴' 여부 등을 놓고 심사숙고에 들어간 심상정 정의당 후보에게 '명예 부통령' 자리를 제안했다.
일부 여론 조사에서 심 후보를 제치고 4위 자리까지 차지한 허 후보는 13일 오후 SNS를 통해 "대통령에 당선되면 심상정 후보을 명예부통령으로 모시겠다"며 "또 득표수에 비례해 장관 임명권도 드릴 테니 낙담하지 마시라"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허 후보는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8~1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14명을 조사해 11일 발표한 여론 조사 결과(유선 전화면접 17.4% 무선 ARS 82.6% 응답률 6.8%,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 3.1%p 중앙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3.2%를 기록, 2.2%에 머문 심 후보에 앞섰다.
해당 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38.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35.3%,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11.0%를 기록했다.
한편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전날(12일) 돌연 선거운동 중단을 선언하고, 외부와 접촉을 끊은 채 중도 사퇴와 선거대책위원회 전면 쇄신을 놓고 장고에 들어갔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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