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미디어 과몰입 막자"..LG유플, 시청제한기능 강화

이재철 입력 2022. 1. 1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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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시청자미디어재단, 육아정책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린이들의 미디어 과몰입 예방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아동의 미디어 과몰입 문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심각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자녀들이 해당 기기를 손에 쥐고 오랜 시간 동영상, 게임 등에 몰입하는 위험성이 확대되고 있는 것. 과몰입에 방치된 아동들은 시력 저하를 비롯한 건강상 문제는 물론 자기조절 능력 부족 등 심리 불안 위험성이 덩달아 커지게 된다. 이에 LG유플러스는 미디어 안전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U+tv로 이를 공개할 계획이다. 부모와 아동이 전문가를 만나 올바른 미디어 활용 방안을 배울 수 있는 '미디어 안전 교육'도 제공한다. 영·유아 전용 미디어 플랫폼인 'U+아이들나라'에서 콘텐츠 시청 편수나 시간 제한, '유튜브 키즈' 재생 잠금 기능 등도 적용하기로 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아동의 건강한 미디어 이용 습관을 길러주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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