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초고압 케이블 핵심 소재 국산화 성공

이축복 2022. 1. 13. 17:3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화솔루션이 전량 수입하던 초고압 케이블 핵심 소재인 EBA에 대해 상업생산에 나선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2017년부터 5년간 기술 개발을 거친 EBA 시험 생산을 완료한다고 13일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올해 2분기부터 울산공장에서 연간 4만t 규모로 EBA를 상업 생산할 계획이다. EBA는 열과 습기에 강하고 전기적 손상 방지 성능이 우수해 초고압(110㎸ 이상) 케이블에 사용된다. 해상 풍력발전소와 육지 변전소를 잇는 해저 케이블이나 대형 발전소 에너지 송배전에 쓰는 등 고부가가치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국내 EBA 수요가 6000t 이상인 만큼 이를 우선적으로 흡수하고 이후 세계 시장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축복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