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신임 부행장 3명 선임..기업·투자금융, 혁신금융 방점

김상준 기자 2022. 1. 1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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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2022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기업은행은 임문택 본부장을 기업고객그룹장(부행장), 최광진 본부장을 CIB그룹장(부행장), 권용대 본부장을 혁신금융그룹장(부행장)으로 각각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지역본부장으로 근무한 임문택 부행장은 기업은행의 중기대출 200조원 달성에 기여한 기업금융 전문가다.

앞으로도 기업은행의 중소기업금융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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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13일 신입 부행장 3명을 선임했다. 왼쪽부터 임문택 기업고객그룹장, 최광진 CIB그룹장, 권용대 혁신금융그룹장/사진=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이 2022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신임 부행장 3명이 선임되는 등 총 2256명이 승진·이동했다.

기업은행은 임문택 본부장을 기업고객그룹장(부행장), 최광진 본부장을 CIB그룹장(부행장), 권용대 본부장을 혁신금융그룹장(부행장)으로 각각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지역본부장으로 근무한 임문택 부행장은 기업은행의 중기대출 200조원 달성에 기여한 기업금융 전문가다. 앞으로도 기업은행의 중소기업금융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최광진 부행장은 전략기획·IB분야를 거쳐 서부지역본부장으로 근무했다. 기업은행은 담보와 재무지표 위주의 투자 관행에서 벗어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새로운 투자 프로세스를 구축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권용대 부행장은 중소기업금융 여신 전문가로 그동안 혁신금융 본부장을 역임했다. 기술금융과 IP금융, 모험자본 확충 등 미래 혁신금융을 주도해 왔다는 평가다.

현장 영업 성과를 인정받은 영업점장 5명도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기업은행은 윤정걸 성수동지점장을 강북지역본부장, 김기회 장위동지점장을 강서.제주지역본부장, 장재희 시화공단지점장을 서부지역본부장, 박철웅 김포대곶지점장을 경수지역본부장, 이병철 판교WM센터장을 영업본부장에 각각 선임했다.

본부에서는 부서장이 4명이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오은선 외환사업부장이 강남지역본부장, 김태형 전략기획부장은 전략기획본부장, 윤태훈 여신심사부장은 여신심사본부장, 김홍준 IT기획부장은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로 선임됐다.

기업은행은 올해 승진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특히 50세 이하 지점장과 밀레니얼 세대 팀장 승진을 단행했다. 공모점포장 발탁을 통해 조직에 역동성을 불어넣는 시도도 했다.

디지털 전환, ESG·사회공헌에 초점을 맞춘 조직 개편도 실시했다. 디지털혁신본부와 함께 클라우드추진 셀(Cell)을 신설하고 중소기업의 ESG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ESG컨설팅팀을 신설했다. 문화·예술·스포츠 분야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문화예술팀도 새로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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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기자 award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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