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삶 터전 잃은 주민, 함안 칠원읍 전체가 돕는다

김기진 2022. 1. 1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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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 칠원읍은 지난달 주택화재로 거주지가 전소돼 실의에 빠진 주민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함안군 칠원읍 A씨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치매 노모를 돌보며, 열심히 회사생활을 하던 중 갑작스런 화재로 주택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아울러 함안군 행복나눔후원회를 통해 3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하고 A씨의 회사동료들이 2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고, 지역인사들도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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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피해가구 지원 *재판매 및 DB 금지

[함안=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 함안군 칠원읍은 지난달 주택화재로 거주지가 전소돼 실의에 빠진 주민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함안군 칠원읍 A씨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치매 노모를 돌보며, 열심히 회사생활을 하던 중 갑작스런 화재로 주택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로 인해 부친은 사망하고 노모는 화상으로 입원 치료중이다. A씨도 호흡기 손상과 정신적 충격으로 삶의 터전과 기반을 모두 상실한 상태였다.

올해 신설된 맞춤형복지팀은 A씨 지원방안을 다방면으로 검토해 A씨의 노모에게 긴급 의료비지원을 연계하고, A씨는 고난이도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새 보금자리를 알선했다.

또 병원치료가 시급한 A씨의 입원 및 치료를 돕도록 하고 긴급구호 지원과 각종 상담으로 심리적 안정을 찾도록 했다.

아울러 함안군 행복나눔후원회를 통해 3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하고 A씨의 회사동료들이 2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고, 지역인사들도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또 함안군은 새로운 보금자리 입주를 위해 군 하우스클린 사업과 연계하여 도배, 장판, 내부 정리를 지원했다.

안상유 칠원읍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삶의 터전과 소중한 가족을 잃은 대상자가 삶의 동력을 상실하지 않도록 지역사회 자원을 최대한 연계하여,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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