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경매업체 케이옥션, 청약 경쟁률 1408대1..5.6조 몰려

2022. 1. 13. 17: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01월 13일 17:23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미술품 경매회사 케이옥션이 코스닥 상장을 위해 실시한 일반청약에서 5조6000억여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케이옥션은 전날부터 이틀 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평균 140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날 청약을 마감한 자동차용품 판매업체 오토앤(4조5000억원)보다 1조여원 더 많은 금액이 몰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균등배정 1주 받아
청약자 17만명 몰려
신영증권 서버 오류
24일 코스닥 상장
이 기사는 01월 13일 17:23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미술품 경매회사 케이옥션이 코스닥 상장을 위해 실시한 일반청약에서 5조6000억여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케이옥션은 전날부터 이틀 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평균 140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비례배정 경쟁률은 2817 대 1로 나타났다. 청약 증거금은 5조6300억여원으로 집계됐다. 전날 청약을 마감한 자동차용품 판매업체 오토앤(4조5000억원)보다 1조여원 더 많은 금액이 몰렸다. 

이번 청약에는 16만7367명이 참여했다. 주관사인 신영증권 1곳에서만 접수를 받았는데, 공모주 청약자가 몰리면서 전날부터 시스템 오류가 빚어지기도 했다. 

청약자들은 모두 균등배정주식 1주를 받는다. 균등배정물량은 20만주로 적은 확률로 2주를 받는 청약자도 나올 수 있다.  

케이옥션은 공모주 배정을 마친 후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시가총액은 1782억원이다. 이번 공모로 320억원을 조달한다. 확보한 자금은 미술품 매입, 신규 전시장 및 보관고 확보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국내 미술품 경매 업계 최초로 ISMS(정보보호 관리체계)인증을 목표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내 미술품 데이터베이스인 '케이오피스'에 내부회계감사 시스템을 연동하는 등 미술품 관리 시스템에도 투자한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