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車판매,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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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글로벌 자동차 판매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준으로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이 실장은 "올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더라도 반도체 공급 문제의 불완전 해소 등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준으로의 판매 회복은 202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 자동차 시장의 경우 코로나19 진정국면 진입으로 대기수요가 유입되는 가운데 반도체 공급 부족의 완만한 해소로 공급자 우위 장세가 작년에 이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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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올해 글로벌 자동차 판매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준으로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13일 오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2021년 글로벌 자동차 시장 리뷰 및 2022년 전망'을 주제로 열렸다.
주제 발표를 맡은 이동헌 현대차그룹 경제산업연구센터 자동차산업연구실장(상무)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미친 영향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자동차 산업의 변화를 설명했다.
이 실장은 "올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더라도 반도체 공급 문제의 불완전 해소 등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준으로의 판매 회복은 202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 대해서는 올해 상반기 백신 접종 확대와 치료제 상용화 등으로 하반기 이후에는 확산세가 진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글로벌 경제는 전반적인 경기부양책 약화 속에서 물가불안을 진정시키기 위한 금융긴축 기조가 강화되면서 작년 대비 성장세가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금융긴축 강화로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지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는 점차 완화되겠지만 미국과 중국의 갈등 양상이 경제 및 산업·미래기술 분야 외에 정치·체제·이념간 경쟁으로 점차 확대 및 장기화되면서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자동차 시장의 경우 코로나19 진정국면 진입으로 대기수요가 유입되는 가운데 반도체 공급 부족의 완만한 해소로 공급자 우위 장세가 작년에 이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대해서는 ▲전기차(BEV) 시장 고성장 ▲고급차 시장 확대 ▲중고차 수급난 장기화 ▲모빌리티 시장 회복 본격화 ▲차량 가격 상승 ▲주요 완성차업체 판매·수익 동시 개선 ▲주요 완성차업체 전동화 전략 강화라는 7가지 특징을 언급했다.
특히 BEV를 비롯한 전동차 시장의 성장세 확대와 함께 자동차업체들의 양적인 판매 회복과 수익성 제고를 통한 질적 성장이 동시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5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강길홍 기자(slize@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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