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시당, 청년 '암환자' 정책·지원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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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이 약점이 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2030 We:하다 선거대책위원회'와 암 애프터케어 전문기관 사단법인 '쉼표'는 13일 시당 대회의실에서 '2030 청년 암케어' 간담회를 열었다.
서지연 쉼표 대표 역시 "청년 암 환자 타겟 정책과 제도가 없다"면서 "사업자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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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질병이 약점이 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2030 We:하다 선거대책위원회'와 암 애프터케어 전문기관 사단법인 '쉼표'는 13일 시당 대회의실에서 '2030 청년 암케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재호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서지연 '쉼표' 대표, 2030 암 경험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10대 암 경험자 진소연(26)씨의 사례를 통해 학업과 경력단절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다.
진씨는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림프종 진단을 받고 수능시험을 치른 사실을 토로하면서 "치료 후 얻은 암 트라우마로 인한 심리적 후유증과 함께 항암치료가 이어지면서 첫 학기 휴학 후 뒤늦게 시작한 대학생활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심지어 질병 치료에 관한 학칙조차 없다"면서 "각 대학들에 대해 건강장애 학생을 위한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지연 쉼표 대표 역시 "청년 암 환자 타겟 정책과 제도가 없다"면서 "사업자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서 대표는 일과 치료를 병행한 시스템 도입, 사회 진출 전 암 경험자에 대한 정착 지원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박재호 위원장은 "여야 관계없이 실생활에 필요한 정책이라는 생각이 든다"라면서 "암 치료 이후의 생활을 책임지고 보장하는 공약이 잘 이행됐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선대위 측은 이날 간담회에서 제안된 사항들을 정리해 중앙선대위와 이재명 대선 후보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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