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수소터빈산업 육성 담금질

경남=노수윤 기자 2022. 1. 1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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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미래 에너지신산업 육성 방안으로 수소터빈 기술개발과 실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13일 밝혔다.

경남도는 올해부터는 가스터빈 기술에 기반한 수소터빈 기술개발과 산업육성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삼 경남도 산업혁신국장은 "가스터빈, 수소터빈의 기술과 산업이 미래 에너지산업의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발전용 터빈산업 육성을 위해 기반 확보와 기업 및 기술개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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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터빈 개발·실증 집중 미래 에너지신시장 선도
경남도청 전경./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미래 에너지신산업 육성 방안으로 수소터빈 기술개발과 실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수소터빈에 100% 수소연료만 사용할 경우 탄소배출이 제로가 되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필요한 분야로 손꼽히고 있다.

경남도는 2019년 두산중공업이 세계 5번째로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을 개발한 이후 국산 가스터빈 산업을 미래 에너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경남 거점의 산업 생태계 조성에 집중했다.

이에 2020년 8월 전국 유일의 가스복합발전 중심의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를 산업부로부터 지정받았다. 같은 해 11월 정부가 발표한 '가스터빈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에 경남도가 요구한 정책이 반영돼 가스터빈 산업을 경남의 미래 에너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남도는 올해부터는 가스터빈 기술에 기반한 수소터빈 기술개발과 산업육성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수소터빈을 포함한 가스터빈 산업생태계 활성화와 고도화를 목표로 전문가, 기업인의 의견을 반영한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4월에는 가스터빈 분야 전문기술 인력의 양성과 보급을 위해 기획한 '가스터빈 전문인력 양성사업'이 정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국비 47억5000만원을 포함 5년간 82억원을 투입해 석박사급 전문인력 200명을 양성한다.

올해는 취업과 연계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으로 앞으로 경남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부품기업의 기술역량 제고를 기대한다.

수소터빈은 고온·극한의 연소환경 특성상 고온부품의 제조역량 확보와 신뢰성 향상이 터빈의 효율과 성능을 결정하게 된다.

경남도는 중소부품기업의 제조역량 향상과 사업화, 기술인증 지원 등을 수행할 기업지원 종합플랫폼으로 '부품제조기술지원센터' 건립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국비 90억여 원과 지방비를 포함해 200억원을 투입해 중소부품기업이 생산한 핵심부품의 신뢰성 평가와 성능 검증을 위한 장비를 구축하고 기업의 제조공정과 기술역량 강화, 사업화를 지원할 지원센터도 구축한다.

또 수소터빈, 주요 기자재의 실증과 트랙레코드 확보를 통한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시험연구발전소 건설도 검토하고 있다.

수소복합발전을 위한 플랜트 설계와 운영기술 개발, 수소터빈을 포함한 주요 기자재의 실증 연구소 역할을 수행하는 시험연구용 발전소도 2027년까지 경남에 건설하기로 했다.

글로벌 수소터빈 시장은 2030년까지 40조원 규모로 확대가 예상되며 연간 유지정비 시장도 3천억원으로 전망한다.

김영삼 경남도 산업혁신국장은 "가스터빈, 수소터빈의 기술과 산업이 미래 에너지산업의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발전용 터빈산업 육성을 위해 기반 확보와 기업 및 기술개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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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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