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메이드, '60겹 카본 페이스' 스텔스(STEALTH) 출시

노현주 2022. 1. 1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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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3일, 테일러메이드코리아(대표:임헌영)가 스텔스(STEALTH) 시리즈를 발표했다. 티타늄보다 가벼운 카본 소재의 페이스를 장착한 스텔스 드라이버를 비롯해 페어웨이 우드, 하이브리드로 구성됐다.

스텔스 드라이버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60 레이어 카본 트위스트 페이스다. 티타늄 페이스보다 40% 가벼운 26g의 카본 소재를 헤드 윗부분(크라운)과 아랫부분(솔) 뿐만 아니라 페이스까지 채용한 것을 눈 여겨볼만하다. 가볍지만 탄성이 좋은 카본 페이스는 공에 더 강한 에너지를 전달해서 장타를 견인한다. 또 페이스에서 줄인 무게는 솔에 재배치해서 관용성을 높이는 데 쓰였다.

페이스 면적이 넓어진 것도 특징. 스텔스 드라이버는 이전 모델 심2(SIM2), 심2 맥스(SIM2 Max)와 비교해 페이스 면적이 11% 넓다. 넓은 페이스는 그만큼 유효 타구 면적이 넓다. 최대 비거리 확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중심을 벗어난 타격에도 비거리 손실이 적다. 테일러메이드 제품 제작 부사장 브라이언 바젤은 “2000년 중반에 페이스가 가벼울수록 볼에 더 강한 힘을 전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20년에 걸쳐 카본 페이스를 개발했고 드디어 스텔스 드라이버에 장착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카본 페이스 위에 씌운 폴리우레탄 소재의 나노 텍스처 커버는 어떤 컨디션에서도 최적의 발사각과 스핀을 제공해 비거리 향상을 이끈다. 여기에 테일러메이드 대표 기술인 트위스트 페이스는 빗겨 맞은 샷에서 방향 손해를 줄였다. 비대칭 솔 디자인도 눈에 띈다. 공기저항을 줄이는 디자인으로 헤드 스피드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또 테일러메이드의 대표 기술인 관통형 스피드 포켓이 적용됐다. 페이스 아랫부분으로 타격했을 때 반발력을 높여서 비거리가 줄어드는 것을 막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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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 드라이버는 총 4 종류가 있다. 스텔스 플러스 드라이버는 4모델 중에 가장 낮은 탄도와 낮은 스핀량을 제공한다. 다른 모델과 다르게 전방 트랙 시스템이 적용되어 구질을 최적화 할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스텔스 드라이버는 트랙 시스템이 없는 대신에 스텔스 플러스 모델보다 높은 관용성을 제공한다. 또한 플러스 모델보다 더 높은 탄도와 스핀을 제공한다.

스텔스 HD 드라이버는 하이 드로우를 제공하도록 설계가 되었다. 드로우 구질을 선호하는 골퍼 또는 슬라이스로 고민하는 골퍼들을 위한 모델이다. 스텔스 여성 드라이버는 여성들에게 더 많은 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스텔스HD 드라이버와 같은 하이 드로우 구질을 제공하도록 설계가 되었다. 컬러 또한 여성 골퍼들이 더 선호하는 라이트 한 색상을 채택하였다.

[노현주 매경골프포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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