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 인성' 윙크스, 폐암 투병 팬 위해 깜짝 선물.."주소 불러!"

곽힘찬 2022. 1. 1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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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 하나는 월드 클래스다.

해리 윙크스가 질병으로 토트넘 홋스퍼 경기를 직관 하지 못하게 된 팬을 위해 선물을 보내주기로 했다.

최근 윙크스는 한 팬의 트위터에 이름이 태그됐다.

훈훈한 모습에 팬들은 "윙크스는 인성이 좋은 선수들 중 한 명이다", "해리, 넌 정말 좋은 사람이야. 언젠가 좋은 일이 너에게 일어날거야", "오늘 첼시전 경기력은 좋았다. 반면 다른 선수들은 열정적이지 않았다", "그는 GOAT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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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인성 하나는 월드 클래스다. 해리 윙크스가 질병으로 토트넘 홋스퍼 경기를 직관 하지 못하게 된 팬을 위해 선물을 보내주기로 했다.

최근 윙크스는 한 팬의 트위터에 이름이 태그됐다. 그 팬은 폐암 진단을 받아 지난해 11월 항암치료를 받았는데 다시 상태가 나빠져 다음 달부터 다시 항암치료를 받게 됐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난 더 이상 토트넘 경기를 보러 갈 수 없을 것 같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부터 유니폼을 받는 것은 내 꿈이었다"라고 밝혔다.

이 소식은 13일(한국시간) 윙크스에게도 전해졌다. 윙크스는 "정말 유감이다. 내게 주소를 보내줬으면 한다. 너를 위해서 선물을 보내고 싶다"라고 곧바로 답장을 남겼다.

훈훈한 모습에 팬들은 "윙크스는 인성이 좋은 선수들 중 한 명이다", "해리, 넌 정말 좋은 사람이야. 언젠가 좋은 일이 너에게 일어날거야", "오늘 첼시전 경기력은 좋았다. 반면 다른 선수들은 열정적이지 않았다", "그는 GOAT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윙크스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은 이후 주전에서 계속 밀렸다. 조제 모리뉴,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체제에선 제대로 기회조차 잡지 못했다. 이적설까지 불거졌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가 부임하면서 그의 입지는 완전히 바뀌었다.

콘테 체제에서 윙크스는 꾸준히 선발로 출전하며 토트넘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지난 모어캠비와의 FA컵 64강전에선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토트넘의 승리에 공헌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윙크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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