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선사고 동일 차종 KTX-산천 운행 잠정 중단..바퀴 교체

정광윤 기자 2022. 1. 1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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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선사고 난 KTX-산천 열차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부가 최근 탈선사고가 난 KTX-산천 열차와 동일차종 운행을 잠정 중단하고 바퀴를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14일부터 이런 조치를 취하도록 한국철도공사에 지시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최근 영동터널 인근에서 발생한 철도 사고의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동일한 바퀴(차륜)를 사용하는 열차의 운행은 여객 안전이 보장될 수 없으므로 긴급조치가 필요하다고 결론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운행이 중단되는 차량은 전체 고속차량의 최대 12% 수준으로, 국토부는 평시 여객 수송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설 명절엔 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그전에 교체 작업을 마무리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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