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신임 부행장 3명 선임.. 디지털혁신본부 신설

허지윤 기자 2022. 1. 13. 17: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IBK기업은행은 13일 올해 상반기 정기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임문택 기업고객그룹장, 최광진 CIB그룹장, 권용대 혁신금융그룹장 등 신임 부행장 3명을 포함한 총 2256명이 승진‧이동한다.

기업고객 그룹을 이끌게 된 임문택 부행장은 인천지역본부장으로 근무하며 금융권 최초 기업은행 중기대출 200조원 달성에 기여한 기업금융 전문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IBK기업은행은 13일 올해 상반기 정기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임문택 기업고객그룹장, 최광진 CIB그룹장, 권용대 혁신금융그룹장 등 신임 부행장 3명을 포함한 총 2256명이 승진‧이동한다.

기업은행은 금융 혁신을 주도할 50세 이하 지점장과 밀레니얼 세대 팀장 승진을 단행하고 공모점포장을 발탁해 조직의 역동성 강화를 꾀했다. 디지털 전환, ESG, 사회공헌에 초점을 맞춰 조직도 개편했다.

(왼쪽부터) 신임 부행장으로 선임된 임문택 기업고객그룹장, 최광진 CIB그룹장, 권용대 혁신금융그룹장. /IBK기업은행

기업고객 그룹을 이끌게 된 임문택 부행장은 인천지역본부장으로 근무하며 금융권 최초 기업은행 중기대출 200조원 달성에 기여한 기업금융 전문가다.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중소기업 금융 강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투자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CIB그룹장에 선임된 최광진 부행장은 전략기획 및 IB분야를 거쳐 서부지역본부장으로 근무했다. 담보와 재무 지표 위주의 투자 관행에서 벗어나 ESG, 미래성장 가능성 중심의 신(新)투자 프로세스를 구축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혁신금융 그룹장을 맡게 된 권용대 부행장은 중소기업금융 여신전문가다. 그동안 혁신금융 본부장을 역임하며 기술금융과 IP금융, 모험자본 확충 등 미래 혁신금융을 주도해 왔다. 금융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혁신기업 및 미래산업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입증한 영업점장 5명이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윤정걸 성수동지점장을 강북지역본부장, 김기회 장위동지점장을 강서․제주지역본부장, 장재희 시화공단지점장을 서부지역본부장, 박철웅 김포대곶지점장을 경수지역본부장, 이병철 판교WM센터장을 영업본부장에 각각 선임했다.

본부에서는 4명의 부서장이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오은선 외환사업부장을 강남지역본부장으로, 김태형 전략기획부장을 전략기획본부장에, 윤태훈 여신심사부장을 여신심사본부장으로, 김홍준 IT기획부장을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로 각각 선임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지원하며 국책은행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한 직원들을 위해 승진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은행 관계자는 “공정과 포용에 중점을 둔 윤종원 행장의 인사 기조에 따라 본부장급 이상 인사는 객관적 선임 기준에 따라 실시하고, 일반 직원의 승진인사도 성과, 역량, 조직기여도가 반영된 인사스코어링을 참고해 공정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혁신경영을 위한 디지털 전환, ESG와 사회공헌에 초점을 맞춰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디지털 전환 추진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혁신본부와 함께 클라우드추진 셀(Cell)을 신설하고 중소기업의 ESG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ESG컨설팅팀을 신설했다. 또 문화·예술·스포츠 분야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문화예술팀도 신설했다.

윤종원 은행장은 “인사스코어링, AI 인사이동 등 디지털 인사 체계를 구축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시스템을 통해 인사혁신을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