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올해 노인 복지위해 1조 7094억 원 투입

광주CBS 김삼헌 기자 2022. 1. 1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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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어르신이 행복한 전남' 실현을 위해 기초연금, 노인일자리, 돌봄 등 개인별 맞춤복지서비스가 이뤄지도록 전년보다 909억 원이 늘어난 어르신 행복 예산 1조 7094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어르신지킴이단 2447명의 활동을 강화해 어르신 안전을 세심하게 살피고 개인별 욕구에 맞춘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확대해 5만4천 명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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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어르신이 행복한 전남' 실현을 위해 기초연금, 노인일자리, 돌봄 등 개인별 맞춤복지서비스가 이뤄지도록 전년보다 909억 원이 늘어난 어르신 행복 예산 1조 7094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사업별로 기초연금의 경우 지급 기준을 단독가구는 169만 원에서 180만 원으로, 부부가구는 270만 4천 원에서 288만 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6.5% 확대한다.

도내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연금 수령 비율은 80.4%로 전국 평균(67.0%)을 웃돌며 가장 높다. 지원금액은 1인가구 3만~30만 원, 부부가구 6만~48만 원이다.

노인 일자리는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내 '은빛장터' 입점 확대 등을 통해 5만 2천개에서 5만 3천개로 확대하고 결식이 우려되는 어르신 지원 대상을 7839명에서 8094명으로 확대와 함께 급식단가를 4500원에서 5천 원으로 인상해 건강증진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시대 홀로 사는 어르신의 비대면 상시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260명에게 우울‧은둔형 어르신 반려로봇을 보급하는 시범사업도 추진하고 화재감지기, 움직임센서에 기반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ICT) 장비 3천 대를 신규 설치하는 등 연말까지 어르신 가정에 3만 2천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어르신지킴이단 2447명의 활동을 강화해 어르신 안전을 세심하게 살피고 개인별 욕구에 맞춘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확대해 5만4천 명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비대면 돌봄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노인인구가 계속 느는 추세에 맞춰 노인복지사업을 적극 개발하고 어르신께서 행복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도록 한번 더 안부를 확인하는 등 조금 더 세심하게 살피는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CBS 김삼헌 기자 gond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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