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감포 오류캠핑장 '인기'..지난해 1만 5544명 방문

포항CBS 문석준 기자 2022. 1. 1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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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관광산업이 크게 위축됐지만 경북 경주 오류캠핑장은 높은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는 지난해 오류캠핑장을 이용한 사람은 1만 554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오류캠핑장 찾은 이용객 중 84%가 넘는 1만 3144명이 카라반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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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감포읍 오류고아라 해변에 위치한 오류캠핑장. 경주시 제공


코로나19 여파로 관광산업이 크게 위축됐지만 경북 경주 오류캠핑장은 높은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는 지난해 오류캠핑장을 이용한 사람은 1만 554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이용객 수 1만 7233명 보다 9.8% 감소한 수치이지만,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면 상당히 준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이용객들의 거주지는 경주가 전체의 42.3%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대구(16.3%), 울산(13.9%), 부산(7.06%), 포항(5.56%) 순이었다.

오류캠핑장이 인기를 끈 것은 감포 오류고아라 해변에 위치해 있어 해풍과 솔향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고, 지난해 전시관으로 탈바꿈한 송대말 등대, 일출명소이자 일제 강점기 축양장 터가 남아있는 감포 갯바위 등 주변에 볼거리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경주시 감포읍 오류고아라 해변에 위치한 오류캠핑장. 경주시 제공


또 일반야영장 8면 외에도 카라반 28대를 보유하고 있어 캠핑장비 없이도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한몫했다.

실제로 지난해 오류캠핑장 찾은 이용객 중 84%가 넘는 1만 3144명이 카라반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라반 이용 요금은 비수기(1월~4월) 기준 △일반형 주중 6만원, 주말(금·토·공휴일 전날) 10만원 △대형 카라반은 주중 8만원, 주말 12만원이다.

경주시민이나 장애인, 독립유공자 등은 요금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예약은 온라인에서만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오류캠핑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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