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2022년 상반기 사장단 회의 20일 개최

CBS노컷뉴스 조혜령 기자 2022. 1. 13. 17: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새해 첫 사장단회의(VCM, Value Creation Meeting)을 경기도 오산시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연다.

지난해 조직개편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사장단 회의에서 신 회장은 롯데 혁신과 변화를 실현할 수 있는 실행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사장단 회의를 인재개발원에서 정한 이유로는 신 회장의 '인재 수혈' 의지가 담겨 있다는 분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열려…혁신과 변화 실현할 수 있는 실행 방안 집중 논의될 듯
롯데. 연합뉴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새해 첫 사장단회의(VCM, Value Creation Meeting)을 경기도 오산시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연다.

롯데그룹은 2022년 상반기 VCM을 경기 오산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신동빈 회장을 포함해 송용덕·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와 6개 사업군(식품·쇼핑·호텔·화학·건설·렌탈)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해 조직개편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사장단 회의에서 신 회장은 롯데 혁신과 변화를 실현할 수 있는 실행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 롯데그룹 사장단 회의는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됐다. 올해 사장단 회의를 인재개발원에서 정한 이유로는 신 회장의 '인재 수혈' 의지가 담겨 있다는 분석이다.

신 회장은 지난해 말 5년간 유지한 BU(비즈니스 유닛) 체제를 폐지하고 사업 특성을 고려해 6개 사업군으로 계열사를 묶었다. 또 '롯데맨' 순혈주의를 버리고 외부 인사에 핵심 계열사를 맡겨 성과주의를 강조했다.

신세계 출신 정준호  롯데지에프알(GFR) 대표를 롯데백화점 대표에 내정하고, 또 김상현 전 DFI 리테일 그룹 대표이사와 안세진 전 놀부 대표이사를 유통과 호텔 사업군의 총괄대표로 각각 선임하며 외부 전문가를 적극 수혈했다.

신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연공서열, 성별, 지연 · 학연과 관계 없이 최적의 인재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철저한 성과주의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며 "다양성은 우리의 경쟁력이며 도전하는 에너지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미래사업애 관한 실행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 조혜령 기자 tooderigirl@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