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티타임에 빠질 수 없는 두 가지 [식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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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무엇보다 면역력이 약해지지 않게 식습관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일명 '얼죽아(얼어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라는 뜻의 신조어)'가 젊은 층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지만 겨울철에는 가급적 차가운 음식을 피하고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것이 이롭다.
특히 모과차는 한방에서 감기나 기관지염, 폐렴 등에 약으로 사용할 만큼 겨울에 마시기 좋은 차다.
곶감 역시 겨울철 대표 간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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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 겨울에는 무엇보다 면역력이 약해지지 않게 식습관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간식이나 음료에서도 영양소는 텅 빈 고칼로리 디저트 대신 감기예방이나 영양소 보충에 좋은 음식이 도움 된다.
우선 따뜻한 차 한 잔은 겨울철 체온유지에 좋다. 우리 몸은 체온 1도에 따라 면역력이 좌우되기 때문에 항상 몸을 따뜻하게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일명 ‘얼죽아(얼어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라는 뜻의 신조어)’가 젊은 층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지만 겨울철에는 가급적 차가운 음식을 피하고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것이 이롭다.
특히 모과차는 한방에서 감기나 기관지염, 폐렴 등에 약으로 사용할 만큼 겨울에 마시기 좋은 차다. 이는 모과에 함유된 사포닌과 구연산, 비타민C, 플라포노이드 성분 덕분이다. 기침이 난다면 마른 모과 5∼10g을 물에 달인 후 하루 3번 정도 마시면 좋다. 또한 모과의 신맛을 내는 사과산과 각종 유기산은 신진대사를 도와주고 소화효소 분비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과차의 청은 샐러드 드레싱이나 오븐구이 등에 활용해도 맛이 어울린다.
곶감 역시 겨울철 대표 간식이다. 달콤한맛에 겉은 쫄깃하면서도 안은 촉촉한 식감까지 갖췄다. 곶감에는 면역력을 돕고 항산화 기능을 가진 비타민C가 100g당 4㎎ 들어 있다. 이는 귤의 2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몸에서 비타민A로 바뀌는 항산화제 카로틴의 함량도 많다.
다만 감을 말리면서 수분이 빠져나가 당분이 높아졌기 때문에 곶감을 한꺼번에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곶감은 너무 무르거나 딱딱한 것은 피하고, 꼭지 부위에 껍질이 아주 작게 붙어 있으며, 표면에 흰 가루가 적당히 있는 것이 좋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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