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3124명 신규 확진.."20일까지 하루 1만 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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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에서 하루 312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13일 지지통신와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5분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124명, 중증은 4명으로 보고되고 있다.
전문가들의 예측은 회식 제한의 여부나 부스터 샷(추가접종) 접종 상황 등 조건에 따라 크게 달라졌지만, 도쿄도는 "이달 말까지 하루 신규 확진자가 1만명을 넘을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산케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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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일본 도쿄에서 하루 312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13일 지지통신와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5분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124명, 중증은 4명으로 보고되고 있다. 도쿄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30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9월 2일 이후 처음이다.
앞서 도쿄에서는 지난 12일 219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지난해 9월4일(2370명) 이후 처음으로 2000명을 넘어선 바 있다. 도쿄의 역대 일일 최다 확진자 수는 지난해 8월13일의 5908명이다.
이로써 도쿄의 확진자 수는 전주 대비 5배 증가했다.
한편 이날 앞서 도쿄도는 코로나19 감염 상황을 분석하는 모니터링 회의를 열고 7명의 전문가가 제시한 향후 감염자 수 예측을 공유했다.
전문가들의 예측은 회식 제한의 여부나 부스터 샷(추가접종) 접종 상황 등 조건에 따라 크게 달라졌지만, 도쿄도는 "이달 말까지 하루 신규 확진자가 1만명을 넘을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산케이는 전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현재와 같은 속도로 감염자가 늘어나면 오는 20일에는 일주일 평균 하루 확진자 수가 9576명으로 '위기상황'에 이른다고 전망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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