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프마케팅, 인니에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 개시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모바일 플랫폼 기업 쿠프마케팅은 인도네시아에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쿠프마케팅이 인도네시아에 선보인 모바일 선물하기는 모바일 쿠폰을 구매하고 가족, 친구, 지인 등에게 전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웹사이트 형태로 운영되며 17개 브랜드와 70여종의 상품이 입점됐고, 올해 말까지 제휴 브랜드를 1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입점 브랜드로는 인도네시아 편의점 업계 양대 산맥인 △알파마트와 △인도마렛, 코로나19로 빠르게 성장 중인 음식 배달 플랫폼 △그랩 푸드, 인도네시아 최대 멀티플렉스 △시네마 XXI 등이 있다. 또 △코피 케낭간, △포레 커피와 같은 인기 커피 전문점과 자카르타 전역에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는 외식 사업자 △바크미 쥐엠의 모바일 쿠폰도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선물하기 서비스처럼 휴대전화 번호만 있다면 선물할 수 있다. 수신자는 전달받은 바코드나 QR코드를 해당 매장 결제 시 사용하면 된다.

이밖에 여러 종류의 상품을 담아두고 한 번에 선물하는 ‘장바구니’, 선물할 날짜를 미리 지정하는 ‘예약 발송’, 상품과 함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메시지카드’ 등 기능들도 선보인다.

전우정 쿠프마케팅 대표는 “국내 모바일 쿠폰 업계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에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코로나19로 비대면 트렌드가 이어지며 모바일 쿠폰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어 필수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재웅 (ripbird@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