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올해 관광개발사업에 1490억 원 투입

전라남도가 '2022~2023년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올 한 해 1490억 원을 들여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전년보다 203억 원 늘어난 규모다.

전라남도가 추진할 사업은 △관광지 개발에 노후관광지 재생 지원 37억 원, 영산호관광지 조성 9억 원 등 총 13건 141억 원 △문화관광자원 개발에 여수 조명연합수군 테마관광자원 개발 4억 원, 순천만국가정원 야간경관 연출 48억 원, 나주 마한 별자리공원 조성 4억 원 등 총 95건 774억 원 △생태녹색관광자원 개발에 목포 용해생태체험시설 조성 12억 원, 순천 죽도봉공원 숲속놀이터 조성 5억 원, 나주 느러지전망대 산책로 조성 6억 원 등 31건 202억 원 등 균특(지방이양) 사업으로 139건 1117억 원이다.

또 문화체육관광부(기금) 사업은 3건 312억 원으로, △해남 오시아노관광단지 공공하수처리장설치 66억 원, 리조트호텔 건립 108억 원 △목포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105억 원 △강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33억 원 등이다.

도 자체사업 9건 61억 원 중 신규 공모사업은 3개 사업 39억 원으로 △섬 사랑 별빛 캠핑 지원 24억 원 △탄소 없는 청정 관광지 재생 10억 원 △청정전남 이미지 강화 바이러스 프리 5억 원이다.

각 사업은 2월 중 시군 공모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3월 중 사업대상지를 선정해 추진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개발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개발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관광객이 머물고 싶은 체류형 관광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광주CBS 김삼헌 기자 gond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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