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호비치 활용법 의문 제기.."SON+케인 삼각편대 가능해?"

오종헌 기자 2022. 1. 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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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두산 블라호비치를 영입했을 경우 활용법에 의문이 제기됐다.

영국 'HITC'는 13일 "토트넘의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블라호비치 측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블라호비치의 에이전트인 다비데 토르키아는 과거 다니엘레 루가니를 유벤투스로 이적시키면서 파라티치 단장과 일을 함께 한 경험이 있다"고 보도했다.

'HITC'는 토트넘이 파라티치 단장과 블라호비치 측의 관계를 이용해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하면서도 활용법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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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두산 블라호비치를 영입했을 경우 활용법에 의문이 제기됐다. 

영국 'HITC'는 13일 "토트넘의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블라호비치 측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블라호비치의 에이전트인 다비데 토르키아는 과거 다니엘레 루가니를 유벤투스로 이적시키면서 파라티치 단장과 일을 함께 한 경험이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 선임 후 첫 번째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을 데려오는 조건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1월 중순이 지났지만 여전히 선수 영입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남은 2주가 중요한 시기가 될 전망이다.

우선 콘테 감독이 보강을 원하는 포지션은 수비다. 현재 콘테 감독의 1호 영입으로 유력한 아다마 트라오레는 울버햄튼에서 측면 공격수로 뛰고 있다. 그러나 토트넘에 합류할 경우 윙백으로 포지션 변경을 할 가능성이 높다. 센터백 역시 추가적인 영입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자리다.

최전방 공격수도 새로운 선수가 필요하다. 현재 토트넘 1군에는 해리 케인이 유일한 스트라이커다.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가 이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지만 전문 공격수라고 보기는 어렵다. 콘테 감독은 현재 3톱을 사용 중이지만 스트라이커를 데려와 투톱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꾸준하게 영입 후보로 거론되는 선수는 블라호비치다. 블라호비치는 2000년생 유망주로 올 시즌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뽐내고 있다. 피오렌티나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 1위(16골)에 올라있다. 이에 많은 팀들이 관심을 드러냈으며 아스널도 지켜보고 있다.

'HITC'는 토트넘이 파라티치 단장과 블라호비치 측의 관계를 이용해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하면서도 활용법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 매체는 "콘테 감독은 인터밀란 시절 로멜로 루카쿠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동시에 기용하는 투톱을 사용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블라호비치가 토트넘에 온다면 당연히 케인과 파트너를 이룰 수 있다. 하지만 이 경우 손흥민은 어떻게 되는가? 그는 좌측면에서 뛰는 것을 선호하며 보통 '10번' 역할을 수행하지 않는다. 손흥민, 케인, 블라호비치를 동시에 기용하는 것은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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